푸른 치마 옷고름 타고
와, 큰 울음소리로
태어난 폭포,
부모님께 회답하고는
산 넘고 들을 지나
줄달음치더니
두만강에 와서
출렁출렁 춤을 추는구나
해란강도 덩실덩실
춤을 추는구나.
어제도 오늘도
하느님이 보호하사
온 하늘 비추이며
어디로 흘러가느냐
아, 큰 소리로
아리랑 노래 함께 부르면서
고개 너머너머 가 보자꾸나.
최 옥금님,1964년 흑룡강성 밀산 生
연변예술학교 음악사범학부 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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