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 인용문 2집

장백폭포(최 옥금 님)

한문역사 2025. 6. 3. 16:09

푸른  치마 옷고름 타고 

와,  큰 울음소리로 

태어난  폭포,

부모님께  회답하고는 

산  넘고  들을 지나 

줄달음치더니

 

두만강에  와서

출렁출렁  춤을 추는구나

해란강도  덩실덩실 

춤을 추는구나.

 

어제도  오늘도

하느님이 보호하사

온  하늘 비추이며

어디로  흘러가느냐

 

아,  큰  소리로 

아리랑  노래 함께 부르면서

고개  너머너머 가 보자꾸나.

 

최 옥금님,1964년 흑룡강성 밀산 生

연변예술학교  음악사범학부 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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