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籬邊賞菊又明陽(이변상국우명양)이변의 상국은 또 밝은 볕아래
落木寒天別有香(낙목한천별유향)낙목한천의 다름있는 향이네 白葦殘莖含靜露(백위잔경함정로)백위의 잔경을 머금은 깨끗한 이슬이고 丹楓散葉抱淸霜(단풍산엽포청상)단풍의 산엽을 품은 맑은 서리네 騷人氣想詩三首(소인기상시삼수)소인의 기상은 시 삼수요 旅客情談酒一觴(여객정담주일상)여객의 정담에 술 일 잔이네 錦繡江山奚不好(금수강산해불호)금수강산을 어찌 좋아하지않으며 千年皓月感懷長(천년호월감회장)천년의 호월 감회는 길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