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삼천리 정든 내 고향
예로부터 내려온 조선의 터를
속절없이 바리고 떠나 왔노니
몽매에도 잊으랴 그리웁구나.
굽이굽이 험악한 고향길이라
돌아가지 못하는 내 속이로다.
백두 금강 태백에 슬픔을 끼고
두만 압록 양 강 물결에 눈물뿌리며
남부여대 쫓겨 온 백의동포를
북간도 눈보라야 울리지 마라.
굽이굽이 험악한 고향길이라.
돌아가지 못하는 내 속이로다.
시베리아 가을 달 만주 벌판에
몇 번이나 고향을 꿈에 갔더뇨
항주 쑤저우의 봄날과 긴 모래사장의 비에
우리 님을 생각함이 몇 번이런가.
굽이굽이 험악한 고향길이라
돌아가지 못하는 내 속이로다.
상하이 거리 등불에 안개 둘리고
황푸강에 밀물은 부닥쳐올 때
만리장 떠나는 기적소리는
잠든 나를 깨워서 고향 가자네.
굽이굽이 험악한 고향길이라
돌아가지 못하는 내 속이로다.
일크스크 찬바람 살을 예이고
바이칼 호수에 달이 비칠 때
묵묵히 앉아잇는 나의 심사를
날아가는 기럭아 너는 알니라.
굽이굽이 험악한 고향길이라.
돌아가지 못하는 내 속이로다.
부모님의 생각과 나라 생각에
더운 눈물 여침을 적실뿐이네
와신상담 십년을 헤매어도
아ㅡ 나의 타는 속을 뉘라 아리요.
굽이굽이 험악한 고향길이라.
돌아가지 못하는 내 속이로다.
예로부터 내려온 조선의 터를
속절없이 바리고 떠나 왔노니
몽매에도 잊으랴 그리웁구나.
굽이굽이 험악한 고향길이라
돌아가지 못하는 내 속이로다.
백두 금강 태백에 슬픔을 끼고
두만 압록 양 강 물결에 눈물뿌리며
남부여대 쫓겨 온 백의동포를
북간도 눈보라야 울리지 마라.
굽이굽이 험악한 고향길이라.
돌아가지 못하는 내 속이로다.
시베리아 가을 달 만주 벌판에
몇 번이나 고향을 꿈에 갔더뇨
항주 쑤저우의 봄날과 긴 모래사장의 비에
우리 님을 생각함이 몇 번이런가.
굽이굽이 험악한 고향길이라
돌아가지 못하는 내 속이로다.
상하이 거리 등불에 안개 둘리고
황푸강에 밀물은 부닥쳐올 때
만리장 떠나는 기적소리는
잠든 나를 깨워서 고향 가자네.
굽이굽이 험악한 고향길이라
돌아가지 못하는 내 속이로다.
일크스크 찬바람 살을 예이고
바이칼 호수에 달이 비칠 때
묵묵히 앉아잇는 나의 심사를
날아가는 기럭아 너는 알니라.
굽이굽이 험악한 고향길이라.
돌아가지 못하는 내 속이로다.
부모님의 생각과 나라 생각에
더운 눈물 여침을 적실뿐이네
와신상담 십년을 헤매어도
아ㅡ 나의 타는 속을 뉘라 아리요.
굽이굽이 험악한 고향길이라.
돌아가지 못하는 내 속이로다.
- 이상정, 망향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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