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위해 사이클링히트 포기한 삼성 박승규, 3~4월 씬-스틸러상 수상
박윤서 기자2026. 5. 18. 14:09
2위 오지환·3위 박성한·4위 왕옌청

[서울=뉴시스] 3~4월 ‘월간 CGV 씬-스틸러상을 받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승규.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야수 박승규가 3~4월 ‘월간 CGV 씬-스틸러상’을 차지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3~4월 수상자로 박승규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박승규는 지난 4월10일 NC 다이노스전에서 7회까지 3루타, 안타, 홈런을 차례로 기록하며 사이클링히트까지 2루타만 남겨뒀다.
그는 8회말 2사 만루에서 원바운드로 가운데 담장을 맞추는 타구를 날린 뒤 2루에서 멈추지 않고 3루까지 질주했다.
사이클링히트 기록보다 팀 승리를 위하는 헌신으로 큰 울림을 줬다.
박승규는 개막 이후 22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이 부문 신기록을 세운 SSG 랜더스 박성한과
36세 27일의 나이로 최고령 그라운드 홈런을 달성한 LG 트윈스 오지환,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한화 이글스 왕옌청을 제쳤다.
그는 지난 2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된 3~4월 월간 CGV 씬-스틸러상 팬 투표에서 총 투표수 1만5917표 중 7327표(46%)를 득표해 2위 오지환(3471표·21.8%), 3위 박성한(2901표·18.2%), 4위 왕옌청(2218표·13.9%)을 따돌렸다.
박승규 지난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금 100만원과 CGV 씨네드쉐프 무비&다이닝 패키지를 받았다.
월간 CGV 씬-스틸러상은 KBO리그 경기 중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든 1인에게 수여한다.
선수단과 리그 관계자, 응원단 등 야구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이 시상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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