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유한시모음

有感於門中墓祭

한문역사 2016. 11. 5. 21:59

有感於門中墓祭(유감어문중묘제);

문중묘제를  지내고  느낌이 있어

丙申十月初五日(병신시월초오일);

병신년 시월  초 닷새

昨日門中墓祭日(작일문중묘제일); 

어제는 문중 묘제날이라

其多後孫皆何去(기다후손개하거);

그 많은 후손은 다 어디가고

一列宗員只十六(일렬종원지십육);

일렬로 선 문중원이 단지  열여섯이고

此中同甲唯一人(차중동갑유일인);

이 중에 동갑내기는  딱 한사람이라네

若聞分財雲集可(약문분재운집가);

만약  재물 나누는 소문 듣는다면  구름모이듯 할텐데 

享祀祝文我專擔(향사축문아전담); 

제사축문은  내  전담이라

爲門讀祝過三十(위문독축과삼십);

 문중위해 독축해온지 삼십년이 지나

靑壯年少因平日(청장년소인평일); 

청.장년이  적은것은 평일이기 때문인가?

明年休日幾多來(명년휴일기다래); 

명년에 휴일날 하면 얼마나 많이  올라는가?

歲歲心中積悲感(세세심중적비감); 

해마다 마음속엔 서글픈 느낌만이  쌓여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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