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感於門中墓祭(유감어문중묘제);
문중묘제를 지내고 느낌이 있어
丙申十月初五日(병신시월초오일);
병신년 시월 초 닷새
昨日門中墓祭日(작일문중묘제일);
어제는 문중 묘제날이라
其多後孫皆何去(기다후손개하거);
그 많은 후손은 다 어디가고
一列宗員只十六(일렬종원지십육);
일렬로 선 문중원이 단지 열여섯이고
此中同甲唯一人(차중동갑유일인);
이 중에 동갑내기는 딱 한사람이라네
若聞分財雲集可(약문분재운집가);
만약 재물 나누는 소문 듣는다면 구름모이듯 할텐데
享祀祝文我專擔(향사축문아전담);
제사축문은 내 전담이라
爲門讀祝過三十(위문독축과삼십);
문중위해 독축해온지 삼십년이 지나
靑壯年少因平日(청장년소인평일);
청.장년이 적은것은 평일이기 때문인가?
明年休日幾多來(명년휴일기다래);
명년에 휴일날 하면 얼마나 많이 올라는가?
歲歲心中積悲感(세세심중적비감);
해마다 마음속엔 서글픈 느낌만이 쌓여 가는데..
'나의 자유한시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94.今朝黃金淵池見(23.6.4) (0) | 2023.06.05 |
---|---|
五十年前我中二(2016.11.23) (0) | 2016.11.26 |
今日夫婦山行日(2016.11.13) (0) | 2016.11.15 |
世上何處第一凉이라 (0) | 2016.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