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作雅號定樂冊 (아작아호정요책);
나의 아호를 지었나니,요책이라 정했는데
玆而我心表現最(자이아심표현최);
이는 내 마음을 가장 잘 나타낸 거라
仁者樂山智者水(인자요산지자수);
어진이는 산을 좋아하고 지혜로운이는 물을,
兩合仁智者樂冊(양합인지자요책);
둘을 합쳐 인지자는 책을 좋아한다고.
平素餘暇執書冊(평소여가집서책);
평소에 틈만 나면 손에 책을 잡는 나.
常近書冊樂生之(상근서책낙생지);
좋은책들을 늘 가까이하면서 즐겁게 살아갈란다
今午尋訪向慈親(금오심방향자친);
오늘낮에 우중에 울엄마 찾아가서
眞愛精誠甘珀粥(진애정성감박죽);
참사랑이 정성들여 끓인 단호박죽을 갖고가서
點心好食似別味(점심호식사별미);
점심으로 아주 별미인양 맛있게 잘 드신다.
母子視聽自然人(모자시청자연인);
엄마와 아들은 :나는 자연인이다: tv프로를 또 시청한다.
生時慈母追憶多(생시자모추억다);
울엄마 살아계실때 아름다운 추억 많이 남겨
老母死後不痛哭(노모사후불통곡);
울엄마 돌아가신뒤 내 통곡하지 않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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