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유생활한시작문집

79.今日中伏點心食 (2019 7.22 .7언10구)

한문역사 2019. 8. 8. 14:44

今日中伏點心食(금일중복점심식);

오늘은 중복일이라 점심을 먹으러

運行途中古家行(운행도중고가행);

운전 하다말고 엄마계시는 옛집으로 간다.

愛妻先着蔘鷄湯(애처선착삼계탕);

참사랑 아내가 먼저와서 삼계탕을 해 놓는다

母子婦別味食也(모자부별미식야);

엄마,아들,며느리 셋이서 별미인양 먹는다

母而重言眞好食(모이중언진호식);

엄마께선 거듭 참 잘 먹었다고 말씀하신다.

我而幾年最大食(아이기년최대식);

 내 몇년만에 가장 많이 먹었다고 하신다

來年必期不肖言(내년필기불초언);

내년에도 꼭 기약하자고 불초자는 말씀드린다.

餘生頻面爲談笑(여생빈면위담소);

 울엄마 남은생애 자주 찾아와서 웃으며 얘기도 하고

生時佳憶多多遺(생시가억다다유);

울엄마 생시에 좋은추억 많이많이 남기셔서

慈母去後不哀惜(자모거후불애석);

사랑하는 울엄마 가신뒤 내 애석해 하지 않으리라.  

 

오늘도(8월20일) 엄마께 가면서 아내가 맛있게 끓여준

호두죽(粥)을 갖고가서 드리니 한그릇 드시고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구나 하신다

팔이 가려워서 힘드시기에 차에 태워서 다사 피부과가서

주사도 맞고 약갖고 오면서  부근에있는 미용실가서 시원하게

하얀 머리카락을 짧게 컷트하고 온다 

집에오면서 얼음과자 氷菓를 두개사서 함께 먹어본다 

모자간에 점심으로 죽과 떡 먹고 티비보다가 

엄마,또 올께요 하면서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