雲菴先生迎八旬(운암선생영팔순);
운암 이원영선생님의 팔순을 맞아
少弟本勳眞祝賀(소제본훈진축하)
나어린 본훈란이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先生庚辰余壬辰(선생경진여임진);
선생께선 경진생이시고 저는 임진생이라
十二年上於少弟(십이연상어소제);
저보다는 열두해 연상 띠동갑 이십니다.
八十生談自傳錄(팔십생담자전록);
여든해 살아오신 이야기 자전록 책에 담으시고
特而出生秘話談(특이출생비화담);
특히 출생하실때의 숨겨진 이야기는
意味深長眞率談(의미심장진솔담);
참으로 의미심장하신 진솔한 이야기 였습니다 .
序一表彰具知事(서일표창구지사);
첫번째 표창시의 구자춘 경북지사님은
世川門中族叔丈(세천문중족숙장);
다사 세천리 제 문중의 족숙어른 이었습니다.
貴冊膳物表謝謝(귀책선물표사사);
귀한책 자전록을 제게 주셔서 감사감사를 표합니다.
其間熱生苦生多(기간열생고생다);
그동안 열심히 사셨고 고생도 많으셨습니다.
生而險難逆境勝(생이험난역경승);
살아오신게 험난하셨고 역경을 이겨냈습니다.
終生不變相笑生(종생불변상소생);
이 생명 다할때까지 변치마시고 서로 웃으며 사십시요
日日所重益活生(일일소중익활생);
하루하루가 소중합니다 ,더욱 활기차게 사십시요.
餘生不忘先生情(여생불망선생정);
제 여생 잊지않겠습니다 선생님의 그 따뜻한 정을.
懇祈常健樂生之(간기상건낙생지);
저 간절히 비옵노니 늘 건강하시고 즐겁게 살아가세요.
오늘(7월25일) 낮에 사전에 전화로 약속드린 운암 이원영
선생님을 대구 담수회관 앞에서 만나뵙고 인사나눈뒤
제 생활한시 一首를 일독하시라면서 드린다.
아주 잘 지었다고 칭찬하신다.
갖고오신 자전록 책 한권을 내게 건네주신다.
귀가하면서 신호에 정차할때면 그 책을 읽어본다.
넘넘 진솔한 80평생의 살아오신 얘기였다
이에 진심으로 축하하는 제 졸시를 엮어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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