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유생활한시작문집

75.我生序六囍消息 (2019.10.7)

한문역사 2019. 10. 7. 16:08

我生六囍消息(아생서육희소식);

내 생애 여섯번째 기쁘고, 기쁜 소식입니다.

今日午後子婦電(금일오후자부전);

오늘오후에 며느리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至今姙娠六週告(지금임신육주고);

지금 자연임신한지 6주라고 알린다.

意外消息受直後(의외소식수직후);

뜻밖의  소식 받은 뒤 곧장

夫婦共喜雙手拍(부부공희쌍수박);

울부부는 함께 기뻐서 두손모아 박수를 쳤답니다.

來年五月出産豫(내년오월출산예);

내년 2020년 5월경 출산예정 이란다.

孫子健佑今五歲(손자건우금오세);

울 손자 건우가 지금 다섯살인데

申申當付爲操心(신신당부위조심);

자부한테 몸조심하라고 신신당부한다.

子女不擇健康産(자녀불택건강산);

아들,딸 가리지말고 건강하게만 낳아라

子而三代獨子免(자이삼대독자면);

아들이면 3대 외아들 면해서 좋고

女而男妹益益好(여이남매익익호);

딸이면 건우와 남매라 더더욱 좋다네

特而産母健康持(특이산모건강지);

특히 산모의 건강유지와

胎兒無事無難出(태아무사무난출);

태아의 아무 일없고 어려움없이 태어났으면 하고 

其日速來懇切希(기일속래간절희);

그날이 어서빨리 왔으면 하고 내 간절히 바랄께 ...

 

추기: 2019년 10월7일 오후 2시41분, 

어여쁜 우리 며느리로 부터 기쁘고 기쁜 전화가 왔습니다. 

둘째를 가졌다고,  울손자 건우 4돌 맞이한게 4일전이라

두 딸아이는 모두 아이를 둘씩이나 낳아 잘 키우는데

며느리는 아직 건우하나 뿐이라서

이때까지 울가족  그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내 어머니와 울부부 이 기쁜소식 듣고싶었다. 

지난 추석때도 아무런 말이 없엇는데 오늘  몸이 이상해서

병원에 가니 임신 6주 란다.  뜻밖의 자연임신이란다.

어서빨리 이 기쁜소식 엄마께 전화로 알려드려야지 해본다 

 어제아침 엄마께가서 정성껏 후회안하게  뒷바라지 하면서

엄마곁에서 하룻밤 자고나서 아침밥 지어 먹고

대구집와서 목욕하고 전화받으니 저 지금 넘넘 행복합니다.

 엄마께 이글 쓰고 전화로 알려드리니 넘넘 기뻐하신다

울엄마의 요즘 최고 즐거운 樂은 엄마폰 바탕화면에 뜨는

증손자 건우의 환하게 웃는 얼굴 보는거란다.

연신 건우야 ,건우야 ,외치신다.

울엄마,내년 5월을 학수고대 하시겠지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