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生序六囍消息(아생서육희소식);
내 생애 여섯번째 기쁘고, 기쁜 소식입니다.
今日午後子婦電(금일오후자부전);
오늘오후에 며느리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至今姙娠六週告(지금임신육주고);
지금 자연임신한지 6주라고 알린다.
意外消息受直後(의외소식수직후);
뜻밖의 소식 받은 뒤 곧장
夫婦共喜雙手拍(부부공희쌍수박);
울부부는 함께 기뻐서 두손모아 박수를 쳤답니다.
來年五月出産豫(내년오월출산예);
내년 2020년 5월경 출산예정 이란다.
孫子健佑今五歲(손자건우금오세);
울 손자 건우가 지금 다섯살인데
申申當付爲操心(신신당부위조심);
자부한테 몸조심하라고 신신당부한다.
子女不擇健康産(자녀불택건강산);
아들,딸 가리지말고 건강하게만 낳아라
子而三代獨子免(자이삼대독자면);
아들이면 3대 외아들 면해서 좋고
女而男妹益益好(여이남매익익호);
딸이면 건우와 남매라 더더욱 좋다네
特而産母健康持(특이산모건강지);
특히 산모의 건강유지와
胎兒無事無難出(태아무사무난출);
태아의 아무 일없고 어려움없이 태어났으면 하고
其日速來懇切希(기일속래간절희);
그날이 어서빨리 왔으면 하고 내 간절히 바랄께 ...
추기: 2019년 10월7일 오후 2시41분,
어여쁜 우리 며느리로 부터 기쁘고 기쁜 전화가 왔습니다.
둘째를 가졌다고, 울손자 건우 4돌 맞이한게 4일전이라
두 딸아이는 모두 아이를 둘씩이나 낳아 잘 키우는데
며느리는 아직 건우하나 뿐이라서
이때까지 울가족 그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내 어머니와 울부부 이 기쁜소식 듣고싶었다.
지난 추석때도 아무런 말이 없엇는데 오늘 몸이 이상해서
병원에 가니 임신 6주 란다. 뜻밖의 자연임신이란다.
어서빨리 이 기쁜소식 엄마께 전화로 알려드려야지 해본다
어제아침 엄마께가서 정성껏 후회안하게 뒷바라지 하면서
엄마곁에서 하룻밤 자고나서 아침밥 지어 먹고
대구집와서 목욕하고 전화받으니 저 지금 넘넘 행복합니다.
엄마께 이글 쓰고 전화로 알려드리니 넘넘 기뻐하신다
울엄마의 요즘 최고 즐거운 樂은 엄마폰 바탕화면에 뜨는
증손자 건우의 환하게 웃는 얼굴 보는거란다.
연신 건우야 ,건우야 ,외치신다.
울엄마,내년 5월을 학수고대 하시겠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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