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日慈母生辰日(금일자모생신일);
오늘은 사랑하는 울엄마의 87돌 생신 이십니다
壬申六月四日生(임신유월사일생);
임신년(1932년) 유월 초나흗날 나셨습니다.
小子眞心先祝賀(소자진심선축하);
이 아들은 진심으로 먼저 축하합니다.
早朝子婦走古家(조조자부주고가);
아침일찍 아들,며느리는 10km 떨어진 옛집으로 달립니다.
續而孫子家族來(속이손자가족래);
뒤이어 손자 손부,증손도 옵니다.
精誠料理同朝飯(정성요리동조반);
정성들여 요리한 아침밥을 함께 드십니다.
父母膝下六男妹(부모슬하육남매);
부모 슬하엔 1남5녀 여섯남매가 태어나고 자랐답니다.
昔日生育苦生多(석일생육고생다);
그 옛날 낳으시고 기르신다고 모진고생도 많으셨습니다.
至極精誠父母心(지극정성부모심);
지극정성 이셨던 우리 아버지, 엄마의 마음
平生不忘不肖子(평생불망불초자);
이 불초자식은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此時感謝甘露酒(차시감사감로주);
이때 넘 감사함에 엄마께 감로주 한잔을 드립니다
母子之間擧祝盃(모자지간거축배);
엄마와 아들은 축하의 술잔을 듭니다.
母而子婦孫婦盞(모이자부손부잔);
엄마께선 며느리, 손자며느리에게 잔을 건넵니다.
先親死別四十年(선친사별사십년);
아버지와 사별하신지 꼭 40년이신데
人生無常昨今頻(인생무상작금빈);
덧없는 인생,허무하다,고 요즘엔 자주 되뇌입니다.
莫老莫衰今生活(막로막쇠금생활);
더 늙지도 쇠약해지지도 마시고 지금처럼만 사시라.
昨今老母愛視聽(작금노모애시청);
요즘 노모께서 가장 잘 보시는 티비프로는
序一我而自然人(서일아이자연인);
첫째가 : 나는 자연인이다.: 라는 t.v 프로입니다.
子女不如一善隣(자녀불여일선린);
여섯자녀 있지마는 한분의 좋은이웃만 할까?
夫人至情此必記(부인지정차필기);
그 이웃부인의 지극한 정 내 여기에 꼭 써 두렵니다.
懇願今年無難送(간원금년무난송)
내 간절히 바라는건 올해도 어려움없이 잘 보내시고
又祈來年迎此日(우기내년영차일);
또 비옵노니, 내년에도 이날을 맞이헀으면 합니다.
낮엔 큰딸, 넷째딸 과 사위, 둘째손녀 가족이 와서
함께 케이크에 점촉하고 축가를 부른다
내년에도 꼭 해 드려야지 하고 기약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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