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유생활한시작문집

80.今日慈母生辰日 (2019,7,6.)7言22句

한문역사 2019. 7. 6. 17:35

今日慈母生辰日(금일자모생신일);

  오늘은 사랑하는 울엄마의 87돌 생신 이십니다

壬申六月四日生(임신유월사일생);

 임신년(1932년) 유월 초나흗날 나셨습니다.

小子眞心先祝賀(소자진심선축하);

 이 아들은 진심으로 먼저 축하합니다.

早朝子婦走古家(조조자부주고가);

아침일찍 아들,며느리는 10km 떨어진 옛집으로 달립니다.

續而孫子家族來(속이손자가족래);

뒤이어 손자 손부,증손도 옵니다.

精誠料理同朝飯(정성요리동조반);

정성들여 요리한 아침밥을 함께 드십니다.

父母膝下六男妹(부모슬하육남매);

부모 슬하엔 1남5녀 여섯남매가  태어나고 자랐답니다.

昔日生育苦生多(석일생육고생다);

그 옛날 낳으시고 기르신다고 모진고생도 많으셨습니다.

至極精誠父母心(지극정성부모심);

 지극정성 이셨던 우리 아버지, 엄마의  마음 

平生不忘不肖子(평생불망불초자);

 이 불초자식은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此時感謝甘露酒(차시감사감로주);

이때 넘 감사함에 엄마께 감로주 한잔을 드립니다

母子之間擧祝盃(모자지간거축배);

엄마와 아들은 축하의 술잔을 듭니다.

母而子婦孫婦盞(모이자부손부잔);

엄마께선 며느리, 손자며느리에게 잔을 건넵니다.

先親死別四十年(선친사별사십년);

아버지와 사별하신지 꼭 40년이신데

人生無常昨今頻(인생무상작금빈);

덧없는 인생,허무하다,고 요즘엔 자주 되뇌입니다.

莫老莫衰今生活(막로막쇠금생활);

더 늙지도 쇠약해지지도 마시고 지금처럼만 사시라.

昨今老母愛視聽(작금노모애시청);

요즘 노모께서 가장 잘 보시는 티비프로는

序一我而自然人(서일아이자연인);

첫째가 : 나는 자연인이다.: 라는 t.v 프로입니다.

子女不如一善隣(자녀불여일선린);

여섯자녀 있지마는 한분의 좋은이웃만 할까?

夫人至情此必記(부인지정차필기);

그 이웃부인의 지극한 정 내 여기에 꼭 써 두렵니다.

懇願今年無難送(간원금년무난송)

내 간절히 바라는건 올해도 어려움없이 잘 보내시고

又祈來年迎此日(우기내년영차일);

또 비옵노니, 내년에도 이날을 맞이헀으면 합니다.

 

낮엔 큰딸, 넷째딸 과 사위, 둘째손녀 가족이 와서 

함께 케이크에 점촉하고 축가를 부른다 

내년에도 꼭 해 드려야지 하고 기약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