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日母子野遊去(금일모자야유거)
오늘 엄마와 아들은 들놀이를 갑니다.
朝飯小食暫時休(조반소식잠시휴)
아침밥을 조금 드시고 잠시 쉬다가
續而同乘邑內行(속이동승읍내행)
이어서 함께 차타고 다사읍내를 갑니다.
路邊櫻花滿開最(로변앵화만개최)
길가의 벚꽃들은 활짝피여 최고랍니다.
母言花而滿發爲(모언화이만발위)
울엄마 말씀, 꽃은 만발하였는데
彼車何由空車走(피차하유공차주)
저 버스는 무엇때문에 빈차로 다니노? 하신다.
此皆現狀因新種(차개현상인신종)
이 모든 현상이 신종 코로나19 病 때문이라 답한다. .
伊川達川朴谷過(이천달천박곡과)
강건너 동네인 이천,달천,박곡리를 지나는데
兩眼注視車窓外(양안주시차창외)
두 눈은 차창밖 풍경을 주시하신다.
憂鬱母心爲解消(우울모심위해소)
요즘 우울해지신 울엄마 마음을 풀기 위해서다.
歸路賣場果洋餠(귀로매장과양병)
오는길에 마트가서 엄마드실 과일, 양빵,사온다.
來年此時又野遊(내년차시우야유)
내년 이때쯤에 또 들놀이 와야지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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