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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4관왕,폰세 2025 KBO MVP, 신인상엔 KT 안현민.

한문역사 2025. 11. 24. 17:14

투수 4관왕 한화 폰세, 프로야구 MVP...신인상은 KT 안현민

한화 출신으로는 2006년 류현진 이후 19년 만의 MVP

입력 2025.11.24. 15:44업데이트 2025.11.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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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한화의 폰세가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한화의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2025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MVP(최우수선수)를 차지했다.

올해 투수 4관왕이었던 폰세는 24일 시상식(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공개된 기자단 투표

결과 125표 중 96표를 얻어 영예를 안았다. 올해 홈런왕(50개)이었던 삼성의 르윈 디아즈(23표)를

여유있게 제쳤다. 폰세는 부상으로 기아의 전기차인 EV6를 받았다.

신인상은 KT의 새로운 거포 안현민이 받았다.

폰세는 한화 선수로는 장종훈(1991년·1992년), 구대성(1996년), 류현진(2006년)에 이어 MVP가 됐다. 외국인으로는 첫 수상이다.

폰세는 올해 정규시즌 29경기(180과 3분의2이닝)에 등판해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252 탈삼진, 승률 0.944로 활약하며 외국인 투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4관왕을 달성했다. 다승의 경우 NC의 라일리 톰슨(17승7패)과 공동 1위였다.

폰세는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과 개막 최다 연승(17승)이라는 초유의 기록도 썼다.

 

폰세는 “코치들의 지원에 감사하다. 가족처럼 대해줘 적응을 도와준 동료 선수들, 특히 포수 최재훈에게 고맙다”면서 “진정한 MVP는 아내 엠마다. 나의 넘버 원 팬이고, 후원자이자, 비판자”라고 말했다. 이달 초 대전에서 딸 루(Roo)를 출산한 폰세의 아내는 시상식을 찾아 함께 기쁨을 나눴다.

신인상은 KT 안현민이 차지했다. 기자단 유효 투표 125표 중 110표를 얻어 한화 투수 정우주(5표) 등을 따돌렸다. KT 출신으로는 2018년 강백호, 2020년 소형준에 이어 세 번째 신인왕이다. 안현민은 또 강백호 이후 7년 만에 나온 타자 신인왕이다.

그는 올해 국내 선수 중 최고의 히트상품이었다. 2022년 2차 드래프트 38순위로 KT에 지명됐던 안현민은 현역병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2024 시즌에 1군에서 29타석만 소화했다. 신인 자격(입단 5년, 60타석 이내)을 유지한 채 맞은 2025시즌에선 112경기를 뛰며 타율 2위(0.334), 출루율 1위(0.448)를 했으며 홈런 22개, 타점 80개 등으로 팀의 중심 타자 역할을 했다. 얼마전 열렸던 일본 대표팀과의 원정 평가전에선 2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렸다.

안현민은 “군대를 현역으로 다녀와 활약하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신인상을 받지만 내년에는 더 좋은, 최고를 논하는 보다 높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수비상의 주인공으로는 투수 고영표(KT), 포수 김형준(NC), 1루수 르윈 디아즈(삼성), 2루수 박민우, 유격수 김주원(이상 NC), 3루수 송성문(키움), 좌익수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중견수 박해민(LG), 우익수 김성윤(삼성)이 선정됐다.각 구단 감독·코치·단장 등 110명의 투표 점수 75%, 수비 기록 점수 25%로 주인공을 가렸다.

타자 8개 부문에선 두산 양의지(타율), 삼성 르윈 디아즈(홈런·타점·장타율), LG 박해민(도루),

삼성 구자욱(득점), 롯데 빅터 레이예스(안타), KT 안현민(출루율)이 수상했다.

투수 6개 부문에선 한화 코디 폰세(평균자책점·승리·승률·탈삼진),

KT 박영현(세이브), SSG노경은(홀드)이 타이틀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