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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겨울비 내리던 밤에 끄적거렸던 글을 옮겨 적어 봅니다.
겨울비가 내린다. 주말 야간근무가 한산하다. 무엇이라도 써 보고 싶은 밤이다. 출근할 때 괜히 미안해 하며 안쓰러운 눈으로 나를 보던 아내 생각에 절구를 한 수 지어 보았다. <冬夜雨思妻> 冷影孤燈夜色闌(냉영고등야색란) 찬 그림자 외로운 등불아래 밤은 깊어 가는데, 寒窓細雨透衣殘(한창세우투의잔) 찬 창문에 가는 비 내려 옷에 스며든다. 臨行送我愁顔切(임행송아수안절) 떠나올(출근) 때 나를 염려하던 얼굴 애절하지만, 却憶温容慰此難(각억온용위차난) 도리어 나는 따스한 얼굴 떠 올리며 이 밤을 위안 삼는다. 잘못돤 곳은 없는지 모르겠다. 제목을 冬夜細雨로 할려다가 細雨가 본문에 나와서 바꾸어 보았다. 우선 이 정도만 해 놓고, 다음에 또 고쳐보자... 에고~~... 시간도 잘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