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우리집 代 이을 金枝玉葉 손자 태어났어요.(2015.10.3)

한문역사 2015. 10. 4. 09:23

오늘은 국경일인  개천절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아침운동을  1시간여  즐기다가  오니까

 아내가  축하드립니다. 면서 인사나눈다. 왠일이야? 하니까  좀전에  아들한테서 전화 왔는데

새벽 3시 좀넘어 産氣가 있어 자부가 평소 검진받던 동산병원 응급실로 와 있단다.

이때가 아침 6시40분경.  예정일은  7일 인데 며칠  빠르다. 

조식 후 나의  일터인 개인택시를  몰고  영업운전 하고 있는데

10시47분에 처가의 장인어른께서 전화주셔서  :자네  축하하네.:라  하신다 

 그때서야  폰을 보니 10시 28분에 참사랑으로부터  먼저  왔었는데  운전중이라  못받았었다.

 오전 10시16분에  3.3kg의 사내아이를  자연분만하여  순산했단다. 천만다행이다. 

 난  차를 세우고 자부폰에 문자를  보낸다: 

은미야, 우리집  代 이을 복덩이 낳느라고 엄청  産苦를 껶었구나?

산고끝에  낳아야만이 너희 母子간에 더 정이  깊단다.

내  너희들을 위해 내  도울 힘 닿는데까지  내  도울께.거듭  위로하고  내  自祝하련다.

 빨리 네게가마. 시간 나는데로 거기 갈께 .: 하고  보냈다. 

아들한테서 아기사진이 전송돼온다.

:오냐, 우리집 복덩이란다. 은미한테  고생했다고 전해라..꼭

: 이란 문자보내니  :녜. 전해드릴께요.: 답이온다.

오늘  영업일도 첫승객부터  멀리가는  승객이라  기분은 짱짱.. 

 달서구청 뒤에서  신천대로 달려  침산교 건너  산격 대우아파트 뒷편까지(12500원) 

 거기서 또  북부주차장까지, 거기서 또  대구역까지 바삐  달린다

오후 5시경  일찍귀가하여  깨끗이 목욕하고 나서 커피한잔 하면서 휴식하다가

 옷 갈아입고  버스타고  동산병원가서  먼저  자부를  찾아가니  누워있다 

 아내, 아들, 자부의  고향친구 세분도 와 있다. 은미손 꼬옥 잡고서. 위로하다

내 힘 닿는데까지  너희들을  도우마 하면서 격려를 해 주니까 고마와한다 .

7시에  신생아 면회시간이다 첫번째로  내가  우리집  손자의 모습  본다.

넘넘 귀엽게  잘  생긴  모습이다.  콜콜  잠이  든 모습이다 

가끔은  입술을  조금  벌리기도  한다. 내 폰으로 귀여운  잠든 모습을  찍었다. 

 나와서  내일 또 오마 하고  아내와 나와서 버스타고 귀가한다 

씻고서  석식하고 고향집  엄마께  갔다 온  느낌을  알린다.

  엄마께서도  오전에  아내로부터  소식을  들어서인지  무척이나 기뻐하시는  목소리이시다

언제  찾아가서 아이사진을  보여드린다 하고  전화를  놓는다.

우리손자 名: 健:굳셀건 ,튼튼할 건, 佑:  도울  우

            뜻: 건강하게  잘  자라고  이웃을  도우며  살라는 뜻이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