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활한시 2집

226.작래자부손자녀(2022.8.23)

한문역사 2022. 8. 25. 09:43

昨來子婦孫子女(작래자부손자녀): (경산시에서)

어제 저녁때 며느리가 손자.손녀를 태우고 왔습니다.

子而不來因忙事(자이불래인망사):

아들은 바쁜 일 때문에 함께 못 왔습니다. 

大邱祖家行懇請(대구조가행간청):

두 아이들이 대구 할아버지 집에 가자고 졸랐단다 

新券四枚二兒授(신권사매이아수):

난  만원권 새돈 네 매를 꺼내 두 아이한테 나눠준다.  

肉炙夕食爲娛樂(육적석식위오락):

고기 구워 저녁 식사하고 즐거운 오락을 합니다 

孫女娟佑振才弄(손녀연우진재롱):(振:떨칠 진)

3살 손녀 연우가 우리 앞에서 재롱을 떱니다.

時時學習童謠唱(시시학습동요창):(唱:부를 창, 노래할 창)

때때로 어린이집에서 배우고 익힌 동요를 부릅니다. 

孫子健佑置五目(손자건우치오목):

8살 손자 건우는  울부부와 오목두기를 합니다. 

祖孫試合將棋石(조손시합장기석);

할아버지,손자는 장기돌을 떨어뜨리기 시합도 합니다. 

家族遊戱至深夜(가족유희지심야):

울가족은 깊은 밤이 되도록 즐겁게  놉니다.

翌日朝食遊出發(익일조식유출발):

다음날 아침식사 후 또 장기알,바둑알 갖고 놀다갑니다.

無事到着聞安心(무사도착문안심):

무사히 잘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울부부는 안심을 한다.

 

자부가 저녁때 건우,연우 두 아이를 데리고 경산에서 옵니다.

밤 늦도록 연우는 어린이집에서 배우고 익힌 동요를 부르고

건우는 장기알 떨어뜨리기, 바둑알로 오목두기 시합을 한다 

함께 잘 놀다가 잠이든다  다음날 밥먹고 또 놀다가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