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활한시 2집

248.今朝視聽黃金池(2022.11.19)

한문역사 2022. 11. 19. 14:38

今朝視聽黃金池(금조시청황금지):

오늘 아침 kbs1 T.V 인기프로인 황금연못을 보는데

昔日所重愛藏品(석일소중애장품):

옛날부터 소중히 해 갖고 온 애장품이라,

其中書簡五十年(기중서간오십년):

그  가운데서도  50년 전 엄마가 딸에게 쓴 편지글이라 

書信朗讀心琴鳴(서신낭독심금명):

70넘은 딸이 돌아가신 엄마께 편지글 읽어 심금을 울린다. 

此時所藏先親書(차시소장선친서):

이때 나도  코팅해 둔 선친께서 보내주신 6통의 서신이 있어

小子軍服四七前(소자군복사칠전):

 이 아들 군 복무때인  47년 전 이라 .

父子相逢面會室(부자상봉면회실): (1975. 5. 17)

파주 금촌에 있는 2기갑여단 면회실에서의  부자상봉.

不遠千里尋父情(불원천리심부정):

대구서 파주까지 천리길도 멀다않고 찾아오신 아버지의 정.

父子抱擁只落淚(부자포옹지낙루):

아버지와 아들은 꼬옥 껴 안고 단지 눈물만 떨구고 

小子生時永不忘(소자생시영불망):

이 아들 , 살아생전엔 그때를 영원히 못 잊을 겁니다.

 

오늘아침 황금연못 프로를 보면서 70대 딸이 

지금은 저승에 계시는 엄마께 보내는 편지를 읽을때 

모두들 심금을 울린다 .나도 47년 지난 아버지 편지글 

회상해본다 아~아~ 옛날이여 해 본다.  2022.11.19.본훈 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