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활한시 2집

365.昨夜先妣三周忌(2024.2.21)

한문역사 2024. 2. 21. 21:30

昨日正月十一日(작일정월십일일):

어제는 정월 열하룻날

是日先妣三周忌(시일선비삼주기):

이 날은 돌아가신 울엄마의 3번째 돌아온 기일이라 

雨中運轉緊張續(우중운전긴장속):

비오는 가운데 운전하려니 긴장의 연속이었다.

途中店鋪三所去(도중점포삼소거):

오다가 떡집 묵집 치킨집 점포 세 군데 가서 

兩親生時好食品(양친생시호식품):

아버지, 어머니께서 생시에 잘 드시던 식품을 사들고

運了歸家夕六時(운료귀가석육시):

운전 마치고 저녁 6시 경에 귀가를 한다 .

家族六人皆集合(가족육인개집합):

 울 가족 여섯 모두 다 모였었다.

沐浴着服陳設後(목욕착복진설후):

깨끗이 목욕후 옷 갈아입고 제상에 제물을 차린 뒤

子而初獻讀祝文(자이초헌독축문):

아들이 첫잔을 양친께 올린뒤 축문을 읽는다 

其日似昨已三年(기일사작이삼년):

그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라니 

兩親殘像眼前鮮(양친잔상안전선):

아버지,어머니의 인자하신 모습이  눈앞에 선합니다.

續而子婦亞獻酌(속이자부아헌작):

이어 며느리가 두번째 술잔을 올리고

孫子孫婦終獻酌(손자손부종헌작):

손부는 술을 따르고 손자는 술잔을 올린뒤

증손자,증손녀와 함께 절을 두번 하고 모두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