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로 염증 줄이려면 이 정도는 걸어야

걷기로 염증 줄이려면 이 정도는 걸어야!

 

김경민 기자 님의 스토리

 • 9시간 • 

1분 읽음

photo. Pixabay

염증은 신체에서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만성화되면 비만, 심장병,

자가면역 질환 등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다행히도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포함한 생활 습관의 변화는

염증 수치를 크게 낮추고 전반적인 웰빙을 촉진할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은 입증된 항염증 효과가 있으며,

걷기는 가장 간단하고 접근하기 쉬운 운동 형태 중 하나다.

2017년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의과대학 연구에 따르면

러닝머신 걷기와 같이 최소 20분간의 중등도 운동만으로도 면역 체계를

자극하고 항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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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로 항염 효과를 보기 위해 격렬한 피트니스 운동을 할 필요는 없다.

매일 20분만 적당한 속도로 걷는 것만으로도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 수치를

낮추면서 항염증 마커의 생성을 촉진하여 만성 염증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성 염증은 종종 잘못된 식단, 스트레스, 운동 부족, 환경 독소 등

여러 요인의 조합으로 인해 발생한다.

식단은 염증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신체 활동이 신체의 염증 반응을

감소시키는 주요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다.

규칙적으로 걷는 것은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염증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만성 염증의 유발 요인으로 알려진 뱃살을 줄인다.

– 면역 체계 조절의 중요한 요소인 장 건강에 좋다.

– 염증 조절과 직결되는 정신 건강을 증진한다.

걷기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항염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이때 일관성 유지가 중요하다.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려면

식사 후 소화를 돕기 위해 짧은 산책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또 사무실에 앉아 있는 대신 걷기 모임을 갖거나, 목적지에서 더 멀리

걸어서 출근하거나 주차하는 것도 일상 속에 걷기를 통합하는 좋은 방법이다. 

걷기는 염증을 퇴치하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간단하지만 강력한 도구다

. 매일 20분만 운동하면 면역 반응을 조절하고 뱃살을 줄이며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전반적인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