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아들, 며느리가 손자 건우하고 손녀 연우데리고 놀러왔다.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는데 아이들이 직접 보고싶어 내가 데리고
오라고 했다,아들 가족은 8월초에 차에다 온가족을 태우고 배타고
제주도 가서 지내는데 지난 8월 16일엔 며느리와 손녀(6살)는 한라산
아래에 남아있고 아들,손자(10살) 둘이서 한라산 등정길에 올랐단다.
아들은 두 번째이고 손자는 첫걸음이란다. 만 열 살에 한 달 반 모자라는
건우는 싫은 기색없이 잘도 올라가더란다 (2015.10.3. 生)
아들은 건우가 못 올라가겠다고 했으면 중도에 그만두고 하산하고
싶었는데 손자가 앞서서 잘도 걸으니 따라 올라갔단다,힘겨운 등정길에
드디어 1950m 정상표지판 앞에서, 뒤엔 백록담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었단다 .그리고 한라산등정인증서(No:50076)를 받았었단다.
인증서와 사진들을 내게 보내주어서 난 알게 되었고 난 너무나 기뻐서
상장과 생활한시:한라등정인증서 (7언10구) 를 지어 출력하고 코팅을
2매 하여 오늘 놀러 온 건우에게 상장과 상금 100,000원을 건네주고
연우에겐 20,000원을 주니까 아이들은 넘넘 좋아라 하는 표정이다.
석식하고 TV로 프로야구를 보고 있는데 자부 :은미: 가 나에게 : 아버님
장기 한 판 두실렵니까? 하기에 하도 오랜만이라 :오냐 그래 한판 놀자:
하고 장기판을 꺼 낸다 .손자에겐 將棋(장기)라는 漢字를 설명해 준다
장수 將, 바둑 棋, 라 햐여 장수들이 두고 노는 바둑이란 뜻이란다.
첫 판은 내가 넘 실수하여 不計敗 하였고 두 번째 판은 이번엔 내가 꼭
이겨야지 작심하고 두었는데 왠걸 車 와 包 將에 갖혀서 꼼짝 못하고
또 졌었다. 며느리도 여기 시댁에 와야 장기를 두는데 나와 똑 같은
경우인데도 내가 완패를 한다. 이 다음 은 내가 연구 좀 하여 이겨봐야지.
이것도 나와 며느리 사이의 父子有親 이라 해 본다.:은미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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