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6년 전에 享年 54壽를 사시고 일찍이도 돌아가신
내 아버님의 99번째 생신일 이시다.
살아계셨더라면 올해 백살 上壽를 맞이하셨을 텐데
넘넘 가슴시린 恨이 남았어라. 오전에 아내와 함께
내 고향집을 찾아가서 물 끓여 방,대청, 셋방,작은방을
일일이 물 걸래질을 한다. 깨끗이 청소 해 놓고나서 함께 나와
다사읍내를 가서 울아버지 어머니께서 살아 生時에 즐겨드시던
치킨,떡,바나나,귤,을 사 갖고 고향땅 漁隱谷 先山으로 올라간다.
여기는 우리 先達門中 墓域, 내 조부모님, 부모님 묘소가 있는 곳이라
묘소앞에 가서 큰 돗자리를 펴놓고 床石을 깨끗이 물티슈로 딲고나서
준비해 온 祭物을 정성껏 올려놓고 再拜한 뒤 술잔을 올리고 箸(저)를
치킨,떡 위에 올려놓는다.그리하고 또 재배를 올린다.
나도 아내도 술잔을 각각 올려드린다.
며칠전에 오늘 읽어드릴 아버님을 회상하는 글을 블로그에 올린 뒤
출력을 해 놓았었는데 깜빡 잊고 생각나는 文句를 되새겨본다.
謝拜獻酒兩位前(사배헌주양위전) 이라
아버지,어머니께 감사의 절 올리고 술 한 잔 올립니다.
佳緣不忘常憶生(가연불망상억생)이라
아버지,어머니와 맺은 좋은 인연 잊지않고 늘 추억하면서 살겠습니다.
何時子,婦親側歸(하시자부친측귀)라
언젠가는 아들,며느리도 양친 곁으로 돌아가렵니다.
祈願便安至其日(기원편안지기일) 이라
그날까지 늘 편안하시길 빌고 바라겠습니다. 하면서 끝내고 내려오다.
내 고향땅 대구 다사읍 內 세천리 先山입구에서 300여m 떨어진 곳에
파크골프구장(9홀)이 있어 울부부는 공치러 간다
5R 돌면서 어느 부부와 넷이서 아주 재미있게 공치고 잘 놀다가
귀가를 한다.오늘 아주 뜻깊은 좋은 사연을 남기니 기분 넘 좋았어라
내일은 산악회 송년행사에 동행하기로 예정이 되어 있어 또 좋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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