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옥봉 한시모음

[스크랩] 이옥봉(李 玉 峰)의 칠석( 七 夕)

한문역사 2015. 4. 3. 22:50

이옥봉(李玉峰)의 칠석(七夕)

 

無窮會合豈秋思(무궁회합기추사)

不比浮生有離別(불비부생유이별)

天上却成朝暮會(천상각성조모회)

人間漫作一年期(인간만작일년기)

 

끝없이 만나니 어찌 가을 수심 있을까

덧없는 인간의 이별과 견줄 수가 없도다

하늘에는 도리어 아침저녁 만나는데

사람들은 부질없이 일 년 만에 만난다 하네.

출처 : 漢詩 속으로
글쓴이 : 巨村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