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활한시선집 외 글

202. 금조초객원행객(2022.5.11)

한문역사 2022. 5. 11. 21:43

今朝初客遠行客(금조초객원행객):

오늘 아침 첫 승객은 집부근에서  동대구역 가는 승객이라 

內心氣分快哉也(내심기분쾌재야):              (15200원)

마음 속으로는 기분이 짱짱이렸다 

授冊女史上洞去(수책여사상동거):

모임당 여사께 내 책을 드리기 위해 상동에 간다.

約束場所初面禮(약속장소초면례):

대구은행 파동지점 앞에서 처음뵙고 인사드린다.

中風微來數年前(중풍미래수년전):

수년전에 중풍이 약간 와서 

擧動不便步行可(거동불편보행가):

몸을 움직일때 조금 불편하지만 걷는 건 가능하다 하신다 

喜壽年歲丙戌生(희수연세병술생):
1946년 병술생이니 올해 77세 희수연이시다. 

餘生常健樂生之(여생상건낙생지):
 :여생을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게 살아가시라 :

自筆文句冊餘白(자필문구책여백):

내 책 :세월부대인: 책 첫장 여백에다 내 자필로 써 놓았었다.

懇祈合掌速快癒(간기합장속쾌유):

내 두손 모아 간절히 비옵노니 하루빨리 쾌유 하옵시길 ...

                              2022. 5. 11 요책 .書

오늘 낮에 모임당여사님으로 부터 전화가 와서 

나를 아주 극찬하신다 세천집 가는길에 옆에 승차한 

참사랑이 듣고선 마구 웃어댄다 .더욱 더 행실에 操身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