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 인용문 2집

월야차내

한문역사 2024. 8. 18. 19:05

月夜車內

滿車月彩浸淸空 (만거월채침청공) 

過影無痕四寂冲 (과영무흔사적충) 

詩想殘燈復翳 (시상잔등휘부예) 

心懷搖動轉聲中 (심회요동전성중) 

星光氷落昏坪野 (성광빙락혼평야) 

遠聽梟鳴迎夜風 (원청효명영야풍) 

屋火森林丘點滅 (옥화삼림구점멸)

窓邊結露濕胸 (창변결로습흉롱) 

(上平,一東,)

 

달밤 차 안에서.

수레가득 달빛 싣고 맑은 하늘로 빠져드는 듯.

그림자 스쳐간곳 흔적 없는데 사방은 고요하고 부드러워.

시상은 희미한 등불처럼 깜빡거리며

굴러가는 (바퀴)소리에 맘속의 회포는 흔들린다.

별빛은 어두운 들판에 차갑게 떨어지고

멀리 들려오는 올빼미 울음(소리) 밤바람을 맞이하네

오두막 불빛은 숲 언덕에서 점멸하는데

()창가에 맺힌 이슬 가슴 적셔 흐릿하구나.

 

月彩=月光,月華,달빛.

   四 =四方.周圍,둘레. 

   暉復翳( 휘,다시부,흐릴예)=깜빡거리다.

   氷=얼음빙(평성),차가울빙(측성). 

  梟(올빼미효)=올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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