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만으론 100세 못 간다...느리게 늙는 식사·운동법은 [이러면 낫는다]
고령화 시대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른 ‘노화’ 모음편을 공개했다.
생활 습관 개선 등을 통해 노화 속도를 줄이는 ‘감속 노화’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출연해
노화의 위험성과 노화를 줄일 수 있는 식습관을 소개했다.
정 교수는 “노화의 원인은 유전이 3이라면 생활 습관이 7이라고
봐야 한다”고 했다. 일란성 쌍둥이라도 무엇을 먹고 어떻게
활동하고 휴식하느냐에 따라 큰 폭으로 노화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식습관이 중요하다. 다량의 육류를
섭취하면 활성화되는 ‘엠토르(mTOR)’ 단백질은 노화를 촉진한다.
또 설탕과 같은 단순당이나 빵, 떡 등 정제 곡물을 많이 섭취하면
혈당이 높아지고 인슐린 분비가 늘어난다.
정 교수는 “20~40대일 때는 단순당과 정제 곡물을 피하고
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며
“반대로 노년 세대일 경우, 근육 생성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흰쌀밥을 매끼 챙겨 먹고 충분한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했다.
최고의 노화 예방책은 ‘근테크’다.
근테크는 근육과 재테크를 합친 신조어다.
정 교수는 “30대부터 1년에 약 1%씩 근력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60대에 이르면 그 속도가 더 빨라진다”며 “노화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근육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했다.
정 교수는 노인일수록 걷거나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보다
계단 오르기와 스쿼트, 플랭크, 런지 같은 근력 운동에
더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걷는 것만 가지고는 100세까지 갈 수 없다”며
20~30대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7:3 비율로,
60~70대는 3:7 비율로 할 것”을 권장했다.
‘이러면 낫는다’는 유튜브 홈페이지나 앱에서
‘오건강’을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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