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장인 장모님의 팔순연 과 회혼례 감상기

한문역사 2014. 3. 4. 08:13

엊그제 3월 1일 저녁5시 알리앙스 예식장 3층에서 올해 여든되신 장인어른과 장모님의 팔순연과

결혼 60년을 축하하는 회혼례를 열어드렸다 딸넷 아들하나 5남매를 낳으시고 또 잘 길러주신

하늘과 같은 그 은혜, 하해와 같은 그 고마움을 조금이나마 갚기위해 5남매 부부들이 합심하여

이런 자리를 마련하였다.

먼저 장인어른, 장모님의 친구분들 내외분과 일가친척분들을 모셔놓고 자식들, 자손들로부터

술잔을 받으시고 인삿말도 들으시고 또 절도 받으시는 그 모습 너무 좋앗다.

또 같은 항열 어른들 앉혀놓고 자식 자손들로 부터 합동으로 절 받으시는 모습도 정말 좋앗다.1부 마지막에 내가 맏사위로써 장인어른 장모님과 여기에 와 주신 여러 어르신의 건강과 만수무강을 위하여 내가 건배사를 

선창하고 또 "위하여"를 따라하면서 모든 의식을 마치고 식사에 이어서 2부가  시작되면서 신나는

노래자랑이 열린다. 전문 여 사회자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신나는 노래와 춤판이 벌어진다

두분의 친구내외분 들과 지인들의 열창속에 나도 "당신이 최고야" 를 개사한 "두분이 최고야" 를 불러 드린다

아내는" 사는동안 "아들은 "황진이"자부는 "너는 내 남자" 작은사위 백서방은 "꽃을 든 남자"를 신나게 부른다.

처제들과 동서들도 분위기에 휩싸여 신나는 춤판속에 모두들 흥에겨워 즐기는 모습 난 윗옷이 땀에 젖어

온몸이 땀으로 푹 젖는다  막내동서는 비디오 카메라로 녹화에 열중하다가 또 노래부른다.

난 여M.C에게 너무 진행을 잘하시고 이끌어 준데 대하여 감사의 표시도 해 드리다 고맙다고 대답한다.

밤 9시 반넘어 예식을 모두 마치고 난 아내 처조카들 처이모님 태우고 처가가서 좀 쉬다가 밤 12시 반 넘어

아내와 귀가하여 땀으로 젖어버린 옷을 모두 벗고 따끈물로 씻고서 곧장 깊은 잠에 들다.

오늘 장인어른과 장모님의 팔순연과 회혼례  정말 후회없이 아쉬움 없이 잘 치루었다고 생각하면서

부디 두분께서  더 이상 아프지도 늙지도 마시고 저희들 곁에서 오래오래 함께 사시길 빌어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