虛心無慾이라는데
마음을 비우고 욕심내지말고 살라했는데
이게 전 잘 안되네요
고려말 나옹선사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청산은 나를보고 말 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보고 티 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세월은 나를보고 덧없다 하지않고
우주는 나를보고 곳 없다 하지않네
번뇌도 벗어놓고 욕심도 벗어놓고
강같이 구름같이 말없이 가라하네
출처 : 2009 대덕산악회
글쓴이 : 한문역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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