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유생활한시작문집

今日慈母乘車去 (2017.5.2)

한문역사 2017. 5. 5. 09:41

今日慈母乘車去(금일자모승차거); 

   오늘  울엄마 차에 태우고  가는데

世居地內湖水邊(세거지내호수변);

   조상대대로 살아 온  동네 호수가로 가서

亭子合席過去事(정자합석과거사);

    정자에 함께앉아 지나간 일들을  주고받네

工團邑內一周後(공단읍내일주후);

    세천공단과  읍내 도로를  한바퀴 돌고난 뒤에

母子同行一食店(모자동행일식점);

   엄마 아들은 함께  한 음식집으로 갔다네

點心而冷麵別食(점심이냉면별식);

   점심으로 냉면시켜  별식으로 먹었는데

其味肉水最高也(기미육수최고야);

   그 냉면맛과  육수가  넘넘  좋다고  하신다.

二日前金泉來往(이일전김천내왕);

    이틀전 김천 둘째딸 집에 다녀 왔었는데

在京序五女家族(재경서오녀가족);

   서울사는 다섯째 딸 가족도  와서

一夜宿泊哀想談(일야숙박애상담);

   하룻밤 자면서 가슴아픈 이야기를 처음 들었는데

其間不美不言談(기간불미불언담);

   그동안 안좋았던 말 할수 없었던 쌓인 이야기들을

一切淸掃一心至(일체청소일심지);

   그 모든것 깨끗이  털어내고 한마음에  이르러 

相互容恕擧酒盞(상호용서거주잔);

   서로 다 용서하고 술잔을 들었다오  

子女盡力奉老母 (자녀진력봉노모);

   아들,딸들 모두 힘을  다해 엄마 잘 모시자고 다짐하였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