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유생활한시작문집

昨日故鄕敬老宴 (2017.5.7.)

한문역사 2017. 5. 8. 08:02

昨日故鄕敬老宴(작일고향경노연);

   어제  내 고향땅에서 경노잔치가 있었네

早朝起床樂運動(조조기상낙운동);

   아침일찍  기상하여 운동 맘껏 즐기고서

浴後朝飯似蜜味(욕후조반사밀미);

   목욕 후  아침밥은 늘 꿀맛같아라

我車運轉去母家(아차운전거모가); 

   내 개인택시  운전 좀 하다가 엄마집으로 가네

至極精誠我慈母(지극정성아자모); 

   언제나  지극정성이신   사랑하는 울엄마

母子握手交情談(모자악수교정담);

   엄마, 아들은 손 꼬옥잡고  정다운 얘기 나눈다.

昨年母前樂歌舞(작년모전낙가무);

   작년엔  의자에 앉으신 엄마앞에서 노래, 춤추며 즐겁게 해 드렸는데

今年不便此不來(금년불편차불래);

   올해는  몸이 불편하여  이곳에 오시지 않으셔서

小子長技不見悲(소자장기불견비);

   이 아들  잘도노는 장끼를 못 보시니  너무  슬펐답니다.

伯兪泣杖想故事(백유읍장상고사);

   백유가 쇠약해진 노모의 매를 맞고  울었다는  옛날고사가 생각나네요.

 

어제는  내 고향땅  다사 세천리에서  경노잔치가 열렷다

 운전  하다가  11시 경, 그만하고 엄마집으로 내달린다 

늘 반갑게 맞아주시는  울엄마 , 손 꼬옥 붙잡고 얘기나누다가

 함께 가자니까  무릎이 아파서 도저히 못가겠다 하신다 

내 맘 몹시 서글퍼진다 

경노회관가서 인사나누고 점심 먹고 나오다가 엄마생각이나서 

사연을 얘기하고 엄마드실  점심과 떡,고기, 과일 타올선물 등 ,

받아 오봉그릇에 담고 또  덮어서 갖고와서 드린다  

난 다시 회관 앞마당에 가서 밴드에 맞춰 신나게 흔들고 노래부른다 ,

딱좋아 ,묻지마세요 , 등 흥에겨워 맘껏 놀다가

엄마곁에 와서 좀 쉬다가  4시반경  나온다.  

작년엔 의자에 앉으신 엄마앞에서 신나게  노래부르고

 춤추면서 즐겁게 해 드렸는데

올해는  못보여드리니 내 마음 서글퍼진다 

 이에  중국의 백유읍장이라는 고사에서

쇠약해진 엄마의  매를 맞고서도  하나도 아프지않아

몹시 울었다는  백유읍장 옛얘기가 생각나 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