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울부부 함께 세천구장가서 파크골프공 친다.
무더위속에, 나무그늘 아래서, 공 치기한다. 4 R 36 홀 .
나와서 가까이 있는 선달문중 선산으로 발길을 돌린다.
도로변에서 100m 남짓간다.아내가 요즘 제철과일인
참외를 썰고 담아서 통에 넣어준다. 평소 살아생시에
아주 맛있게 잘 드시던 참외라 걸음을 재촉하여 올라간다
먼저 조부모님 묘앞에 서서 상석에 참외 올려드리고
절한다. 묘소 잔디속에 낀 청이끼를 며칠전 물에 희석하여
촉촉히 살포했는데 노랗게 말라있었다. 난 손으로
말끔히 끍어낸다 .이어서 아버지,어머니 묘소에도 가서
똑같이 인사드리고 말라있는 청이끼를 손으로 하나하나
끍어냈다 , 이제 잔디가 파랗게 무덤위를 덮겠지 해 본다
청이끼 제거제는 자연친화적 약제로 지난 11일 임진계
모임에 가서 이전에 친구 본도씨 한테 말했드니 내게
한 병을 건네준 것이다. 그동안 이끼때문에 걱정거리
였는데 제거했으니 한시름 놓는다. 오늘밤에
친구한테 전화하여 거듭 고마움의 뜻을 표하면서
언제 점심때 만나서 점심대접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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