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반 경, 난 차 운전하여 어젯밤 약속한 상인동의 책방으로 간다.
엊그제 주문한 책 권택환 교수님의 명저 :맨발혁명 : 이란 책이다.
요즘 온 나라가 맨발걷기운동으로 하나의 자그마한 혁명같다.
오늘 이 책을 구입하게 된 뜻은 지난 제야의 밤에 아들집에서
2023년 한 해의 마지막 밤을 맞이하고 이야기 나누는데
손자 건우가 며칠전 겨울방학을 하면서 학교장으로부터
학교도서관이용 우수학생으로 뽑혀서 상장과 부상을 받았는데
부상으로 도서상품교환권(10,000원)을 받아서 내게 건네준다 .
할아버지 좋아하는, 읽고싶은, 책 사실 때 이걸로 책 사세요:한다
얼마나 기특했는지 그 후 마침 내 차에서 휴대폰을 하나 습득하여
우체국 잃어버린 휴대폰 찾아주기 코너에 가서 폰을 맡기니까
얼마 뒤 내게 등기로 5,000원 상품권이 배달되어 오늘 15,000원
상품권 두 장에 현금 3,000원을 보태서 책값18,000원 건네고
이 맨발혁명 신간서적을 받아온 것이다
孫情不忘常憶生(손정불망상억생)이라 하여,
울 손자 건우의 그 인정 잊지않고 항상 기억하면서 살아갈련다.
새 책 집에 갖고 오자마자 난 감격의 글 한장 써 넣고 읽기시작한다
2024.5.19 밤 7:20분 於 多樂房 본훈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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