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토요일 오전 , 송현동 송현초교 부근에서
60대 아주머니를 태웠는데 상인동 어디로 가자고 한다.
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재미있게 나눈다 .
목적지에 가서 택시요금이 5300원이 나왔다고 하니까
5000원권 한장하고 1000원권 한장을 6000원이라면서
건네주며 잔돈 500원만 내달라고 한다 .
난 5000원권 돈의 색깔이 달라서 펼쳐보니 5만원권 돈이었다.
난 곧장 5만원권 한 장을 도로 주면서 5000원짜리 하나를
달라고 해서 바꿨다. 난 :아지매 앞으로 돈 줄때 다시 한번 더
확인하고 나서 건네주시라: 고 했다.
명심보감 계선편에 爲善者天而報之以福 이라 했나니
착한 일을 한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으로써 갚는다고 했습니다.
내 오늘 또 착한일을 했다고 자위하고자 한다.
2024.8.7.밤 9시 1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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