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 인용문 2집

서석추월

한문역사 2024. 10. 1. 17:01

瑞石秋月(서석추월)

- 誠齋 朴東申

 

 

雨順風調大有秋 우순풍조대유추

遙望佇立暮江流 요망저립모강류

老衰不敏歸何處 노쇠불민귀하처

行路無知坐此樓 행로무지좌차루

連日塵思今夜夢 연일진사금야몽

晩年善忘故鄕愁 만년선망고향수

登高必賦騷人詠 등고필부소인영

瑞石臺前看月遊 서석대전간월유

 

비바람 순조로워 풍년드는 가을에

우뚝 서서 멀리 저문 강을 바라보며

노쇠하여 불민해서 어느 곳으로 갈거나

갈 길 알지 못해 이 누대에 앉아 있네

날마다 속된 생각 오늘 밤에 꿈이런가

늙바탕 건망증에 고향 생각 어딜 갔나

산에 올라 흥에 겨워 시인은 읊조리며

서석대 앞에서 달구경하고 놀고 있다네

 

光州瑞林唫社 2024年 10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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