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활한시 2집

435.送舊迎新無言對(24.12.31)

한문역사 2024. 12. 31. 12:36

送舊迎新無言對(송구영신무언대):

송구영신이라, 나 그냥, 아무 말없이 대하련다.

年末目前急入院(연말목전급입원):(12월 24일)

연말이 눈 앞인데 난 급하게 입원을 하였어라.

盲腸除去手術爲(맹장제거수술위):

맹장염이라 그 부위를 떼어내기 위한 수술을 하려고 

破裂直前手術畢(파열직전수술필):

그곳이 터지기 직전인데 수술을 잘 마쳤어라.

腹部穿孔手術可(복부천공수술가):(2군데)

배꼽 아래 구멍을 내어 수술을 하였어라.

時間遲滯苦生多(시간지체고생다):(합병증 등)

수술 시간이 좀 늦었으면 고생이 많았어라 

千萬多幸此置言(천만다행차치언):(12월28일 퇴원)

천만다행 이란 말은 이를두고 한 말인가요.

喜怒哀樂嘗於我(희노애락상어아):(嘗: 맛 볼 상)

올 한해는 나에게 희노애락을 다 맛 보였어라.

此皆父母因蔭德(차개부모인음덕):

이 모두가  울 부모님의 음덕 때문이었어라. 

新年成就我所望(신년성취아소망):(온가족의건강소원)

맞이 할 새해엔 내 작은 바램이 꼭 이루어지면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