乙巳年 元旦
無時暴雪覆山川 (무시폭설부산천)
意外春來感冷便 (의외춘래감랭변)
雪上加霜人察步 (설상가상인찰보)
通行氷板不夔焉 (통행빙판불기언)
때 아닌 폭설이 산천을 덮었으니,
뜻 밖에 봄이 오다가 문득 한랭을 느끼네.
눈 위에 서리를 더 한 듯 사람들이 걸음을 살피니,
통행이 빙판이니 어찌 조심하지 않으리.
* 便: 문득 변, 夔: 조심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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