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은 포구가
커다란 항구 같은 건
여기가 내 고향이기 때문이다.
저 앞바다가
태평양처럼 보이는 건
여기가 내 고향 바다이기 때문이다.
해변에 깔린 자갈들이
보석처럼 보이는 건
여기가 내 고향이기 때문이다.
하늬바람 세차게 불고
집채만 한 파도가 밀려들어도
무섭지 않고 정겨운 건
여기가 나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갈매기.물오리가 친구 같은건
여기가 내 고향이기 때문이다.
내 사랑 ,나의 고향 그대 여기
길이 영원하라...
2025.3.1. 삼일절 날
옹진문화(2024년)책 28쪽에서 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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