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재초등학교 총동창 체육대회날
8시 조금넘어 버스 타고 갈아타고서 모교로 갔다
지난달 20일 할려고 했는데 대형유람선의 침몰사건으로 오늘로 연기된 것이다.
난 작년과 마찬가지로 우리17회의 대표선수로 출전
고무풍선에 바람넣어 쌓기,풍선통타고4인되돌아오기,
4인발목끼워되돌아오기 에 첫팀으로 나가
우리 청팀이 3판모두 이겨 기분 짱짱 이다
아직은 몸매가 가벼워 날아갈 듯 하다 .
여기 학교철봉에 메달려 턱걸이 하는데
7회,7회,6회 모두 20회를 조금씩 쉬면서 한다
작년에 했던 내 주종목인 훌라후프돌리기와 400m 계주가
올해는 날씨와 시간땜에 빠진게 못내 아쉽다
날씨가 마치 한여름같다. 음식도 푸짐하고 마음껏 먹으니 좋았다.
졸업(1965년)은 64명이 하였는데 남 10명 여 4명 겨우 14명이 모이니
이것도 아쉽다 한동네 사는 추 경식 이 친구는
서울에서 오랜만에 와주니 그 정성 넘넘 고맙다.
오후엔 학교내 강당으로가서 TBC대구방송 에 나오는
단비, 등이 출연하여 신나는 한판 놀다
가수 혜정이도 나온다 나도 흥에겨워 무대앞으로 나가서
신나는 춤판을 흔들고 놀앗다.모두 마치고 우린 부근의 횟집가서
친구들과 술자리를 만든다
거기서 지난 2년간 일칠회 회장을 무사히 잘 마친 나에게
수정에 새긴 감사패를 신임 회장이 건네고 총무가 대독을 한다
난 감사히 받고서 또 보답하는 뜻에서 봉투하나 건네다 (10만원)
우린 석식을 하고나서 헤어져서 난 친구 이 우 건 씨 차에 동승하여
집부근에 와서 내려 귀가한다 . 친구들이 못내 고맙다
여기 감사패에 새겨놓은 글 옮겨본다.
또 오늘 와 준 친구들 이름 여기 적어본다
( 배병윤 (1949년생)구자복, 구자억 ,구본도, 구본훈, 추경식, 정목표 ,강은수,(1952년생)
유영수, 이우건 (1953년생)추윤선, 강영순, 신영순, (1952년생)도우수,(1951년생)
감 사 패
회장 구 본 훈
귀하는 서재초등 17회 동기회장으로 재임
하시는 동안 헌신적인 노력을 경주하여
동기회원 상호간 친목을 돈독히 하고 동기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기에 전 동기생의 뜻을
모아 이 패를 드립니다.
2014년 4월 20일
서재초등학교 제 17회 동기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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