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4 2

길 잃은 상사화(相思花)

그리움이 먼저 일까사랑이 먼저 일까 질문하기 어려운 답을 안고 찾아 온 아침초봄부터 이파리 잃고 세상 구경하던상사화 꼬리를 감추었다. 사나운 칠월 장마에숨바꼭질 두어달 숨을 몰아쉬며선홍색 옷깃을 여미고  떠 오른살구빛 자태 대견스럽다. 사랑이 먼저다.선홍색 살구빛으로 하늘 향해 떠오른그대의 얼굴잎은 마르고 사랑꽃 피어사랑을 밤새 배웠다. 꽃대여,  자랑스러워라피어도 슬픈 것을, 한 평생 홀로 온 길,죽은 뒤 환생하는 칠월의 꽃상사화(相思花)나도 회갑나이 돼서야 알았다. (시인, 홍윤표)

447. 今週人間劇場視(25.2.14)

今週人間劇場視(금주인간극장시):(2.10~14)이번주에  KBS 1TV 인간극장 프로를 시청하는데世上天地又何有(세상천지우하유):(題:행복해져라 우리가족)세상천지에 이런 가족이 또 어찌 있을까?(박주흠,하아름)夫婦二男二女生(부부이남이녀생):(43,43,15,12,10,6살)부부와 2남 2녀 여섯식구가 살아가는데 (지효,해온,로언,슬안)生水宅配前牧師(생수택배전목사);(父子牧師)지금은 생수택배를 하고 전직은 교회목사란다.和氣充滿全家族(화기충만전가족):온 가족이 집안엔 화기가 가득 차 있는 집이고.心性人性俱備家(심성인성구비가):부모의 착한 맘, 자녀의 선한 맘,함께 갖춘 집이었어라家內舞臺設置遊(가내무대설치유):(대형스크린)집안에 춤추고 뛰놀수 있는 무대를 설치해 놓았어라.玄關壁面書附着(현관벽면서부착);(우리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