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에서 전사(1598년 음 11월19일)하기 전날밤
하늘에다 맹세하면서 다짐을 하신 말씀 이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남기신 어록입니다..
임진왜란, 때는 1597년 음 7월 16일 삼도수군통제사 원균이 거제도 앞
칠천량해전에서 왜군에 대패하여 삼도수군의 기반을 모두 상실하였다는
급보를 받고 선조임금은 조정에서 어전회의를 열었으나 묘책이 없자
백의종군을 하던 이순신을 이항복등의 주청으로
다시 삼도수군통제사에 임명하는데 그때 당시엔
전선12척과 수군 120명만이 남아있었다 .
이에 1597년 음 8월 15일 다시 선조는 밀지를 보내면서
수군을 없애고 육전에 참여하라는 명을 내림에 장군께서는 장계를 올리면서
尙有十二 微臣不死 라는 문장이 있게된다 위글은 1598년 음 11월 18일 밤 .
:이 짐승같은 원수 만약에 다 없앤다면
지금 죽어도 아무런 여한이 없으리라 :
또 충무공의 남기신 어록을 몇가지 적어본다
團生散死: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必生卽死 必死卽生: 반드시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하면 산다
三尺誓天 山河動色: 석자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산천이 움직이고 색이 빛나고
一揮掃蕩 血染山河: 한번 휘둘러 깨끗이 소탕하니 산천이 피로 물들엇네
誓海魚龍動 盟山草木知: 바다에 맹세하니 어용이 감동하고
산에 맹세하니 초목이 아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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