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쉽고 듣기 좋은 말
^^잘 지냈는가?^^
물어오는 당신의 안부전화는
하루 종일 분주했던 내 마음에
커다란 기쁨 주머니를 달아주는 말입니다.
^^고맙소.^^
가만히 어깨 감싸며 던진 말 한마디는
가슴 저 깊이 가라앉는 설움까지도
말갛게 씻어주는 샘물과 같은 말입니다.
^^수고했어.^^
엉덩이 툭툭치며 격려해주는
당신의 위로 한마디는 그냥 좋아서
혼자 걸레질 하고 난 신나는 말입니다.
^^최고야.^^
눈 찔끔 감고 내민 주먹으로
말하는 그 말 한마디는
세상을 다 얻은 듯한
가슴 뿌듯한 말입니다.
^^사랑해.^^
내 귓가에 속삭여주는
달콤한 사랑의 말 한마디는
고장난 내 수도꼭지에서
또 눈물을 새게 만드는
감미로운 음악과도 같은 말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출처 : 2009 대덕산악회
글쓴이 : 해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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