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2집 25

자 축 (1999년 1월 7일,음 11월 20일)

여보,오늘이 나의 46돌 생일이고 우리가 부부의 좋은인연 맺은지 20년. 이를두고 금상첨화錦上添花라고 했던가요. 여보, 당신의 고운 손 맞잡고 식장을 행진한 것이 바로 어제일만 같은데 유수같은 세월이라 벌써 20년이 되었어요 . 우리 오늘 밤 둘만의 자축술잔 들어요. 여보, 지금 여기는 T.V와 꿈에서만 보아왔던 제주도. 우린 난생처음 비행기타고 여기 왔어요. 호텔방에 마주앉아 오늘 밤 둘만의 오붓한 신혼부부 인양 기쁨의 술잔 또 들어요. 여보, 우린 이날을 맞기위해 지난 20년을 기다렸어요. 간밤엔 나도 이제 비행기타고 제주도 간다기에 신혼여행 가는 것처럼 단잠도 못잤어요. 당신도 아마 동감同感이리라. 우린 처음엔 경주 뉴불국사관광호텔 217호실.이었고 두번째는 제주 뉴크라운호텔 512호실 이어요. 2..

나의 글 2집 2022.11.29

자 축 약 혼 (1978.12.12)

당신과 나의 약혼을 자축하면서 . 내 진정코 사랑하는 약혼녀여 !! 당신과 나의 진실한 결합을 위한 전주곡은 저 끝없는 광야廣野를 향해 이제 막 울러퍼졌다. 그토록 희구希求한 참사랑, 동정童貞과 순결純潔이 여기 있구나. 너무나도 가슴벅찬 이 기쁨, 이 감격, 우리의 참사랑만이 진실한 행복을 약속할꺼야. 찬란히 빛날 그 날을 위해 함께 발 맞추고 나아가며 사랑의 밀어密語로써 속삭이며 너와 난 애정으로 서로만을 위하자고... 신비와 매혹에 감싸인 당신이기에 첫 사랑의 심장은 고동치누나. 이 아름다운 생명의 꽃을 피우기위해 저 끝없이 무한한 행복을 추구하기위해 너와 난 아낌없이 주고 받자꾸나. 너와 나, 미적美的조화를 이루는 합창을 할때 우리의 행복은 영원할꺼야. 건강만이 행복의 원천이라고 순정만이 진실한 결..

나의 글 2집 2022.11.29

자축, 결혼 열두돌을 맞으면서 (1991.1.7.)

여보, 열 두해 전인 1979년 1월7일 정오. 음력으론 섣달 초 아흐렛날 동,서양의 길일(吉日)은 모두 택했던 날, 당신의 곱디 고운 손 맞잡고 결혼행진곡에 발 맞추고 입장했던 그때 그 순간을 당신은 알고 있지요... 여보, 그 날이 바로 엊그제 같건만 벌써 산천이 한 번 변하고도 2년이 되었구료. 당신과의 잊지못할 사연들을 나 여기에 나열하고 싶어요. 여보, 우리가 처음 맞선을 본 그날이 1978년 12월 9일 14시 수석다방 이었지요. 이로부터 한달 뒤 우린 결혼식 올리고 신혼여행길에 나섰지요 신비와 매혹에 감싸인 당신과의 신혼여행길. 경주 뉴불국사 관광호텔 217호실 . 거기서의 첫날 밤.당신은 잊지 않았겠지요 정말 우린 무사히 보냈었지요. 동정(童貞)과 순결(純潔)의 첫 만남이 이렇게도 고귀(高..

나의 글 2집 2022.11.29

자축, 맨션아파트에 입주하면서 (1991.12.24)

내 진정코 자축하노라, 맨션아파트 입주를 ... 내 진심으로 감사하노라, 존경하는 부모님께 ... 그토록 손꼽아 기다려 온, 이날 이기에, 꼭 한번 생활하고 싶었던 ,맨션아파트 이었기에 난 거듭 자축하고 ,그리고 감사히 여기노라. 여기는 월성화성타운 102동 1106호 29평형 아파트 방 셋, 주방, 욕실 ,거실과 베란다 , 아침,저녁 냉,온수,목욕 즐길 수 있고 하고픈 실내,외 운동 마음껏 할 수 있는 곳. 모두가 만족감이고 찬사 뿐 이노라 . 오늘의 이 기쁨,이 행복을 , 누릴 수 있도록 해 주신 내 부모님께 거듭 한 없는 감사의 마음 되새기고 또한 적어보노라. 이제는 저승에 계신 내 아버님과 고향땅 지키시는 내 어머님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가짐으로 내 가족 모두는 행복한 생활, 알찬 삶,을 꾸려가리라..

나의 글 2집 2022.11.29

상 장

22-7호 상 장 부문: 한자 8급 시험 응시(60문항) 결과: 100점 합격 나이: 8 살, 이름: 구 건 우. 위 어린이는 지난 8월20일 치룬 한자 8급 시험에 응시하여 60문항 모두를 맞춰 100점을 받아 합격 하여 할아버지와 할머니께 크나큰 기쁨과 감동을 주었기에 추석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상장과 상금(50,000원)을 주면서 크게 칭찬하고 응원 하고 또 격려합니다 . 汝誇國功者子孫(여과국공자자손): 너는 자랑스러운 국가유공자 자손이다. 又一兵名家子孫(우일병명가자손): 또 하나 대한민국 병역명문가 자손이다. 好緣不忘常憶生(호연불망상억생): 우리 좋은 인연 잊지말고 항상 추억하며 살자. 2022년 9월 10일 추석날 할아버지, 할머니가

나의 글 2집 2022.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