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용한 글 ,문장

한용운님의 시: 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2015.2.12)

한문역사 2015. 2. 12. 05:57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합니다.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잊어버려야 하겟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때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때 돌아보지 않는것은 너무 헤어지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같이 있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앞에서  웃는것은

그만큼 행복하다는 말입니다.

떠날때 울면 잊지못하는 증거요

뛰다가 가로등에 기대어울면

오로지 당신만을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잠시라도 같이 있음을 기뻐하고

애처롭기 까지만 한 사랑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많이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함께 즐거워한다고 질투하지 않고

그의 기쁨이라 여겨 함께 기뻐할 줄알고

깨끗한 사랑으로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본훈 옮겨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