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수에서 유람선타고 백도를 거쳐 거문도를 여행하는 날이다.
새벽 2시 조금넘어 일어나서 배낭을 준비하여 2시 반 경 집을 나서서
자전거타고 용산역앞 광장에서 10여분 넘게 새벽공기를 가르면서
내달리다가 세워두고 길 건너가서
마침 칠곡에서 우리를 태우려 오는 관광버스를 타고
3시10분에 남해 여수항으로 달린다
현풍휴게소에 들렀다가 곧장 여수로 달리는데
이순신대교 ,묘도대교 지나 거대한 여천공단을 구경한다
아침 6시 10분에 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여 아침밥을 먹고나서
기다리다가 첫배가 7시40분에 있단다
유람선타고 가다가 우주선을 쏘아올린 나로도를 거쳐 백도를 유람한다
마침 비가 내린다 우중유람이다.
워낙 섬이많아 百개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헤아리니 99개라
百에서 한一자를 빼고나니 흰白자 白島로 부른단다
기암절벽이다 우린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다 비바람이 거세어서 힘이든다.
백도를 곳곳마다 유람하면서 노닐다가 드디어 거문도로 갔다.
10시에 도착한다
여관에 숙소 정하고 배낭두고 밖에 나와서 우중에 놀다가 午食하고
또 雨衣를 사입고서 거문도를 거닌다
숙소에서 맥주잔을 들다가 석식하고 또 횟집가서 해삼 멍개 회를 주문하여
야채와 곁들여 술잔든다 술에 취한다
숙소와서 씻고나서 이야기 하고 놀다가 깊은 잠에 빠진다.
이튿날 07시에 朝食을 하고나서 우리일행은 여기의 첫째명소인
거문도등대를 간다 왕복 8KM 이다
가면서 사진도 찍고 공해 하나없는 완전 무오염인 깨끗한 공기를 맘껏 마셔본다
가면서 충남 보령서 오셨다는 여성분과 사진도 한컷한다
갖고 간 노래방기를 틀어 신나는 노래를 들어면서 걸으니까
드디어 등대에 온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란다
옛것은 1905년에 설치하여 110년이 되엇단다
거기서 사진도 찍고 거닐다가 풍랑이 심하여 오전배(10시반)는 안 오고
오후 4시반 배는 올 예정이라 한다
우린 식당가서 午食을 하고 거문도를 우중에 비옷입고 거닐다가
드디어 시간이 되어 온 배를 타고 왔던길을 되돌아온다
2시간여 항해하고 여수에 내려서 버스타고 한참을 달리다가
어느 식당가서 부페식 석식을 하고나서
또 달려 드디어 용산역에 내려 인사 나누고 난 자전거타고
노래들어면서 귀가하니 밤 11시 라 아내는 한잠중이다
욕실에서 깨끗이 목욕하고 쌓인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고
안방에 가서 아내곁에서 잠을 청한다.
이번 여행 넘넘 의미잇는 여행이기에 내 여기에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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