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유생활한시작문집

104.昨日老母惜入院 (2017.3.30)

한문역사 2018. 8. 28. 17:46

昨日老母惜入院(작일노모석입원);

어제 노모께서 안타깝게도 입원하셨는데

心不全症呼吸難(심부전증호흡난);

 심장이 온전치않아 호흡하기가  힘이듭니다.

幾日入院勸治療(기일입원권치료);

얼마간 입원하시어 치료하길 권하면서

狀態好轉退院可(상태호전퇴원가);

상태가 호전되면  퇴원이  가하답니다.

申申當付不願術(신신당부불원술); 

제게 신신당부 하신 말씀이 수술은  원치않으시고

又一同氣友愛生(우일동기우애생);

또 하나 동기간에  우애있게  살라 하신다.

子婦銘心又安心(자부명심우안심);

아들 며느리는 명심하고 또 안심시켜드린다.

退院以後與子婦(퇴원이후여자부);

퇴원 후에는 아들, 며느리와 더불어

餘生同居樂生之(여생동거낙생지);

여생을 함께 살며 즐겁게  살아가시기를.

姉妹子女文字送(자매자녀문자송);

 다섯자매, 세자녀에게 문자를 보내면서

各其電話授希望(각기전화수희망);

 각기  전화하여 희망을  주라해본다.

當日外孫女來訪(당일외손녀내방);

당일  서울사는 큰 외손녀가 대구왔다며 찾아오니.

甥姪其情我不忘(생질기정아불망);

 생질녀의 그 정  내 잊지않으리라.

老母筋力日日衰(노모근력일일쇠);

노모의 근력은 하루하루 쇠약해져 가는데

一日速治復健康(일일속치복건강);

하루 빨리 치료하여 건강을 회복하시길

懇祈快癒無痛生(간기쾌유무통생);

이 아들 간절히 비옵노니 쾌유하시어 고통없이 사시라.

無一孝子於宿患(무일효자어숙환);

오랜 숙환에는 효자하나 없다는데

此言眞談體感中(차언진담체감중);

 이말씀 참말이라 , 몸으로  느끼고 있답니다.

 

 올해 여든여섯 되시는  제 노모께서 며칠전부터 호흡이  곤란하여 대구

카톨릭대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받고  하루기다려 어제오후에   5인용실에 입원을 했습니다

오랫동안  시골에서 농삿일로 고생만 하시다가 애석하게도 입원하시고

울부부가 교대로 아니 제 아내가 거의 전담하여  곁에서 돌보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쾌유하시어 퇴원하셔서 함께  사시면  하고 빌어볼 뿐입니다

日日所重樂生之라  하루하루가 소중하오니  즐겁게 사셧으면 한답니다.

그저 저의 自由生活漢詩라 하여 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