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유생활한시작문집

65.慈親死後不痛哭이라(2016.1.10)

한문역사 2020. 3. 10. 17:38

盡孝生時於慈親(진효생시어자친);

울엄마 살아계실때 내 효도 다 하리라

每日朝夕問安電(매일조석문안전);

매일 아침.저녁 문안전화 드리고

終日苦心老母食(종일고심노모식);

종일토록 노모의 먹을거리 고심하니

慈親死後不痛哭(자친사후불통곡);

울엄마 돌아가신뒤 내 통곡하지 않으리다.

 

올해 여든넷 되신 노모께선 지금 10km 떨어진 고향집을

혼자 지키시고 계시온데 겨우 유모차에 의지하여 동네길을

다니십니다.이 아들,며느리가 넓은 아들집으로 겨울한철

만이라도 함께 지내시자고 하여도 한사코

:내 손으로 밥 못해먹을때 그때는 너희들이 나를 데리고가라: 

하십니다.  

아내는 한달에 두번씩 이웃동네

목욕탕에 모셔가서 목욕을 함께 하고 식사하고 옵니다. 

오늘이 증손자의 백일인데 추운 날씨라 함게 못가시고 

첫돌때는 내 꼭 가마 하십니다. 

저희부부 엄마계실때 할 수 있는거는 다 해드리고

울엄마 돌아가신뒤 울고불고 안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