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방

걷기운동을 한 뒤 내 몸의 변화모습

한문역사 2024. 11. 30. 06:33

운동으로 환골탈태? 30분 걷기가 바꾼 내 몸의 변화 5

김혜인 기자 님의 스토리
  4일  1분 읽음

 

◆…[사진=클립아트 코리아]
가을은 건강을 챙기기에 가장 적합한 계절이다. 선선한 날씨와 맑은 하늘은 산책이나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특히, 환절기 건강 관리가 중요한 시점에서 '걷기'는 별다른 장비나 비용 없이 체력을 키우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단풍이 물든 가을 풍경을 만끽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걷기의 효과를 지금부터 알아본다.

면역력 강화

걷기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30분 이상 걷는 사람들은 감기나 독감 같은 질환에 걸릴 확률이 약 50% 낮아진다. 설령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약하고 회복 속도도 빠르다. 걷기를 통해 활성화된 면역 세포가 병원균과 싸우는 능력을 강화하기 때문이다. 꾸준히 걷는 습관은 환절기 질병 예방에 핵심이다.

활력 회복

아침부터 무기력한 기분에 커피에 의지한 적이 있다면 걷기로 활력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걷기는 혈액순환을 촉진해 산소를 몸 곳곳에 전달하며 신체를 깨우는 데 도움을 준다. 규칙적으로 걷는 습관은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해 과도한 설탕 섭취나 피로감을 예방한다. 하루를 활기차게 보내고 싶다면 아침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해보자.

정신 건강 증진

걷기는 단순히 몸만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자연 속에서 걷는 시간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느긋한 걸음으로 주변 풍경을 살피고 자연의 소리를 느끼면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다. 걷기 중 분비되는 엔돌핀은 기분을 좋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이는 우울증 예방과 치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창의력 향상

머릿속이 복잡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계속 일을 붙잡고 있기 보다는 의자에서 잠시 일어나보자. 짧은 시간이라도 걸으며 생각을 정리하면 훨씬 더 도움이 된다. 걷기는 사고의 흐름을 부드럽게 만들어 창의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짧은 산책으로 생각을 정리하거나 회의 전 걸어보는 것만으로도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걸으며 떠오른 아이디어가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

소화 기능 개선

식사 후 짧게 걷는 것만으로도 소화에 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다들 알고 있다. 걷기는 장의 움직임을 촉진해 음식물 이동을 원활하게 하고 변비를 예방한다. 또, 독소와 노폐물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 대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는 대장암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