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활한시 2집

427.今曉夢裏先妣逢(24.11.30)

한문역사 2024. 11. 30. 07:11

今曉夢裏先妣逢(금효몽리선비봉):(妣:돌아가신 어미비)

오늘 새벽,꿈 속에서 돌아가신 울엄마를 만났습니다.

其時推測四時頃(기시추측사시경):

그 때가  아마도 새벽 네 시쯤 된 것 같습니다.

夢中開眼四時過(몽중개안사시과):

꿈속에서 눈을 뜬 시간이 4시가 좀 지났으니까요.

車門入口立內示(차문입구입내시):

엄마께서 버스 차문 입구에 서서 차 안을 보고 있었습니다.

我即發見執手導(아즉발견집수도):

내 곧장 발견하여 엄마 손 잡고 안으로 이끌었습니다.

他家兒起其席坐(타가아기기석좌):

남의집 아이를 일으켜 세우고 그 자리에 엄마를 앉혔습니다.

先妣無言五十代(선비무언오십대): (1932년~2021년.壽:90)

엄마께선 아무 말씀이 없어시고  50대의 모습이었답니다.

黑髮容貌寫眞同(흑발용모사진동):

검은 머리카락에 얼굴모습은 그 옛날 찍은 사진과 똑 같았어요.

然後熟眠六時起(연후숙면육시기):(22시~06시)

그런 뒤 숙면을 하고 아침 6시 쯤  일어납니다.

先妣面見我慰安(선비면견아위안):

돌아가신 울 엄마 고운 낯,모습을 보니 내 맘 위안이 되네요.

 

추기)어제 오후 4시 경,자부가 건우,연우 남매를 태우고 옵니다 

친정 예천 사돈께서 갖다주라고 사과, 무, 등을 싣고 옵니다.

난 아이들이 잘 먹는 교촌치킨 1통을 운전하다말고 주문해서

갖고 옵니다. 자부는 가고 아이들은 잘도 놉니다 

밤엔 인근의 작은딸이 지오를 데리고 또 옵니다.

밤엔 따뜻한 거실에선 아내와 두 아이가 잠자고 

난 내실에서 깊은 잠을 자다 깨어보니 엄마꿈을 꾼 얘기,

이 글을 써 봅니다. 엄마,엄마,하고 허공에다 불러봅니다.

어느 가수가 부른 :엄마꽃:절규(絶叫)하는 그 노랫말이 생각납니다.

                                    2024.11.30 아침 7시 25분. 본훈  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