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쇠고 며칠안있어 부산에 사는 큰딸아이가 둘째를 낳앗단다.
9월13일 토요일 오전 9시 5분에 2.75kg의 딸아이를 예정일보다 10여일 일찍 무사히 낳앗다는 소식을
부산 에 가 있는 아내가 전화로 알려준다 .첫째아이때와 같이 제왕절개를 해서 이날이 좋다고해서 십여일
일찍 낳앗단다. 난 큰딸에게 축하축하 한다는 문자를 보냈다 .이제 아들, 딸 두아이 잘 키우기만 하면 된다고
위로해주다. 옆엔 사위가 1주일 휴가얻어서 곁을 돌보고 잇단다. 다행이다 . 난 또 엄마께 이 소식을 알리다.
엄마께서도 안도의 숨을 내쉬신다. 이제 걱정꺼리가 없어지니 좋은데 ,두딸아이는 희소식이 들리는데 ,
자부로부터는 아직 무소식이니 무척이나 궁금할 뿐 어서빨리 희소식이 오기만을 바랄뿐이다
9월 17일 수요일 어제가 아내의 59돌 생일 인지라 저녁때 아들집에 모두 모여서 음식도 들고 놀다가 마침 부산의
큰딸아이 전화가 와서 아이 이름을 문자로 여러개 보내왔길래 그중에서 다연이를 뽑앗다.
多延이라 多는 많을 다, 아름다울 다 ,의 뜻이고 延은 맞이할 연 ,끌연,(迎也)의 뜻이니 첫째는 부르기가 쉽고 좋아서
또 뜻이 좋기에 多延이를 뽑아서 내일 출생신고 하라고 전하다. 우리 셋째 외손녀라서 더더욱 좋기만하다.
아내가 갓태어난 아이의 얼굴모습을 보여주는데 까만 머리카락에 귀가 돋보인다 우리 아기 무럭무럭 잘 커거라.
내 곧 거기가마 ,가서 너의 출생을 직접 축하해줄께 우리 다연이의 출생을 거듭 축하축하 한데이...너의 외할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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