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2 26

躍動感

躍動感 (약동감) 溫燉日氣再還來 (온돈일기재환래)縮身心伸想念開 (축신심신상념개)植物自芽發育悤 (식물자아발육총)靈長各各摸生哉 (영장각각모생재) 따뜻한 날씨가 다시 돌아오니,움츠린 몸과 마음이 펴지고 상념(생각)이 열리네.식물은 스스로 싹을 틔우며 발육에 바쁘고,만물의 영장은 각각 삶을 모색하네. * 燉: 따뜻할 돈, 悤: 바쁠 총* 韻目: 上平 灰* 押韻: 來, 開, 哉* 作詩: 原塘 金重求* 2025.3.24.

步炭川

步炭川 (탄천을 걸으며)  綠柳迎春繡炭川 (녹유영춘수탄천)連翹采色染堤邊 (연교채색염제변)櫻花示蓓徐徐發 (앵화시배서서발)衆覬開華敦迫天 (중기개화돈박천) 봄을 맞아 녹색 버들이 탄천을 수놓으며,개나리의 고운 색이 제방을 물들이네.벚꽃은 봉오리를 보이며 서서히 피는데,사람들은 개화를 바라며 하늘을 재촉하네. * 繡: 수놓을 수, 連翹: 개나리, 蓓: 꽃봉오리 배, 覬: 바랄 기, 敦迫: 재촉함* 韻目: 下平 先* 押韻: 川, 邊, 天* 作詩: 原塘 金重求* 2025.3.29.

春日退隱亭雅遊

春日退隱亭雅遊(춘일퇴은정아유)退亭春日暖風祥(퇴정춘일난풍상)퇴은정 봄날 난풍은 상서롭고雅會騷朋傳統光(아회소붕전통광)아회의 소붕 전통 빛나네檻外長堤烏竹麗(함외장제오죽려)함외의 긴둑에 오죽 고우니簷前久岸白蓮芳(첨전구안백련방)첨전의 옛 동산에 백련 아름답네周邊住宅人心好(주변주택인심호)주변의 주택 인심은 좋아此處公園地氣場(차처공원지기장)차처의 공원 지기의 마당이네境內蒼然尤爽快(경내창연우상쾌)경내의 창연함 더욱 상쾌하여子規唱曲且悠揚(자규창곡차유양)자규(두견새)의 창곡 또 멀리 떨치네.

차운 광풍루 주련

次韻光風樓柱聯 ---松巖 愼庸準洞壑靑松撑碧天동학의 청송 푸른 하늘을 받들고八亭幽靜列坡邊여덟 정자 그윽하게 언덕 변에 늘어섰네.光風入谷搖紅葉광풍이 골짜기에 들어 단풍잎을 흔들고霽月穿雲起翠煙밝은 달 구름 뚫어 푸른 연기를 일으키네.飛鶴尋巢樓巨木날던 학 둥지 찾아 거목에 깃들고遊魚到薄躍淸川노는 고기 저녁 되니 청천에 도약하네.花林泉石居然處화림의 샘물과 돌 편안한 거처閑步登蹊樂此年한가한 걸음 오솔길 오르며 이 해를 즐기네.

次韻 光風樓 柱聯

次韻光風樓柱聯---靑松 趙大衡光風霽月滿蒼天광풍제월 푸른 하늘에 가득하니瑞氣充樓無量邊서기는 누각에 충만하여 헤아릴 수 없네.性理巨頭沈白霧성리의 거두는 뿌연 안개에 휩싸였으나誠心正意發靑煙성심의 바른 뜻 푸른 연기를 발했다네.習經高士看千脈경을 익힌 고사 천맥을 보았고學海宗師抱百川학해의 종사는 백천을 품었네一蠹生涯誰不敬일두 선생 생애 누가 경모하지 않으리오楹聯次韻顧當年주련에 차운하며 당년을 돌아보네.일두 정여창의 호인 두의 한자변환이 안되어 한글로 표기합니다.

차운 광풍루 주련

次韻光風樓柱聯---石汀 李鍾焄鶴鳴一蠹響晴天일두 선생 학 울음 맑은 하늘을 울렸으니性理學行思水邊성리의 학행을 물가에서 그리워하네.霽月堂中揮直筆제월당 속에서 직필을 휘둘렀고光風樓上悅炊煙광풍루 위에서 취사 연기를 기뻐했네.安民萬患傳靑史백성을 위한 온갖 근심 청사에 전하고盡孝至誠垂錦川효를 다한 지극 정성 금천에 드리웠네.返葬歸鄕寃淚列반장의 귀향에는 원통한 눈물 행렬春秋享祀顧當年춘추로 향사하며 그 해를 돌아본네.일두 정여창 호인 좀두자가 한자변환이 안 되어서 한글로 표기합니다.향 누릴 향이 한자변환이 안되어서 한글로 표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