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나의 꿈에 자부가 기쁜소식 이라고 한 이야기(2015,2.2)

한문역사 2015. 2. 9. 12:09

2월 2일 입춘을 이틀앞두고 간밤에 꿈을 꾼 이야기를 내 여기에 적어본다.

일요일인 1일 저녁때 일하다말고 엄마집으로 가 엄마모시고 대구집으로  오셔서 

아내와 셋이서 저녁식사를 하고 TV 보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엄마는 따뜻한 거실에서

주무시고 난 안방에서 아내와 함께 단잠을 자는데 새벽에 꿈에서 며느리 은미가 현몽하여 말하기를

:아버님  저 기쁜소식 전해 드릴께요 : 라고 하는 길몽 吉夢을 꾸었엇다

아침에 엄마 아내와 셋이서 식사를 하면서 내가 엄마께 :엄마요 ,아침에 꿈 이야기 하면 되는기요: 라고 여쭈니까

: 뭐 ,아침부터 꿈 이야기고 낮에 해도 되지 : 라고 하시기에 낮에 하기로하고 식사 후 셋이서 엄마께서  2주만에 가는 수성구의 신경과로 가서 내려드리고 난 영업운전하다가 아내의 전화받고 곧장가서 또 태우고 귀가하여  와서

셋이서 식사하면서   내가 새벽에 꿈을 꾼 이야기를 전해드린다  며느리가 내 꿈에 나타나서  기쁜소식 이라면서 이야기를 전하는 것을 그대로 알리니 아마 이꿈은 손자를 점지해 주시는 길몽인가보다  한다 식사 하면서 크게 한번 웃었다  엄마태우고 세천집으로 가서 내려드리고 오면서  난 자부에게 곧장 전화하여 : 은미야, 새벽에 내꿈에 너가 나타나서 아버님 기쁜소식 전해 드릴께요 : 햇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그러면서 또 한바탕 웃었다

아마도  이 기쁜소식이 내 손자를 의미하는 길몽이기를 내 굳게 믿고 싶다

꼭 1주일 지난 오늘  자부로부터 아내에게 보낸 문자와 오늘 산부인과 가서 찍은 자궁사진을 보내왓는걸

아내는 내게 보여주면서 이 기쁜소식을 다시한번 여기에 적어본다  올 설날엔 울부부의 기쁜마음을 담은 봉투하나

 倍加(배가)하여 건네주어야지 해 본다 어서빨리  제 어미 뱃속에서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서 순산을 하게 내 매일매일  두손모아 부처님전에 빌고싶다  특히 요즘 아내는 매일 아침마다 욕실에서 몸 단장하고 안방에서 자리잡고 불경책을 앞에놓고 열심히 절을하고 공 들이는 모습을 보고있다   어서 그 날이 오기만을 학수고대 해 보련다 

그 날은 울부부보다도 더 울엄마께서 기다리시는 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