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부용당 한시모음

[스크랩] 惜春(석춘) - 김부용당(金芙蓉堂)

한문역사 2015. 4. 4. 16:34

 

惜春(석춘) - 김부용당(金芙蓉堂)

가는 봄을 아쉬워하며

 

孤鶯啼歇雨絲(고앵제헐우사사) : 외 꾀꼴새 울기를 그치고 실비는 비껴 내리는데

窓掩黃昏暖碧紗(창엄황혼난벽사) : 저녁노을이 창에 덮이자 푸른 비단이 따뜻해라

無計留春春己老(무계유춘춘기로) : 가는 봄 붙잡아 둘 계책이 전혀 없으니

玉甁聯揷假梅花(옥병련삽가매화) : 꽃병에다가 매화나 꽂아 두어야겠네.

출처 : 漢詩 속으로
글쓴이 : 雪中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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